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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는 곳, 정자시장
마감시간대 알뜰쇼핑 가능...온누리 상품권 환영
2014-01-16 00:41:14최종 업데이트 : 2014-01-16 00:41:14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하루를 가장 먼저 시작하고 마감하는 곳이 전통시장이다. 전통시장은 새벽에는 가장 신선한 채소,과일,수산물 등이 직송된다. 새벽부터 도매시장이나 산지에서 직접 배달온 물품이 상자째 들어오면 진열을 다시해서 손님맞을 준비를 한다. 손님은 오전 10시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오기 시작하지만 손님맞이를 위해서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정자동에 있는 정자종합시장은 장안구에 소재한 시장 중에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며 인근 지역주민에게 저렴하며 다양한 구색으로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전통시장이다.

시간대별 최상의 신선도, 파격적 가격할인으로 쇼핑가능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는 곳, 정자시장_1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는 곳, 정자시장_1

오전에는 바로 배송되어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신선한 신선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채소나 과일,수산물의 경우는 현지에서 직송되는 것이 많다. 수산물의 경우 특히 신선도가 중요한데 새벽시간에 잡은 수산물이 바로 정자종합시장으로 직송되어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과 같은 신선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정자종합시장은 저녁 9시가 넘어서 알뜰쇼핑을 하기 위한 손님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마감시간이 다가오면서 상인들은 재고를 줄이고자 파격적 가격할인을 시작한다. 추운 겨울철 사과나 귤 등의 과일이나 내장 채소의 경우 저녁시간대도 신선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선택을 잘하면 신선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카드결제 가능...온누리 상품권 환영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는 곳, 정자시장_2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는 곳, 정자시장_2

전통시장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외면받는 이유 중 하나가 현금결제만 가능하다는 오해이다. 최근 소비자들은 대부분 현금결제가 아닌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고 있다. 그런데 전통시장은 카드결제가 안될것이라는 오해가 있는 것이다. 
전통시장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카드결제기를 갖추고 있으며 소액의 제품도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영세한 전통시장 일부매장의 경우는 카드결제를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정부당국의 영세업체 및 전통시장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카드 수수료 축소 등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 상품권이라면 그 어느 매장에서도 현금처럼 통용된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액면금액의 60% 이상을 구매하면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온누리 상품권 사용으로 현금영수증도 받을 수 있으니 전통시장에서는 편리하게 온누리 상품권으로 쇼핑을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정자종합시장 모든 매장에서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상인들은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환영한다.

문화가 있는 활기찬 전통시장 되길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는 곳, 정자시장_3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는 곳, 정자시장_3

정자종합시장은 명절이나 주말에 특히 북새통을 이룬다. 정자종합시장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정자종합시장으로 들어서면 분위기가 한순간에 바뀐다. "골라 골라, 떨이 합니다. 떨이" 고객들을 가격과 신선도, 다양한 구색으로 유인하는 재미있는 말이 넘치는 곳이 바로 정자종합시장이다. 대형마트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활기찬 분위기가 전통시장인 정자종합시장에서는 느낄 수 있다.

앞으로 정자종합시장이 더욱 활기찬 시장이 되기 위해서는 현대화도 필요하기는 하지만 더욱 필요한 것은 전통시장만의 문화이다. 
전통시장에 들어서자 마자 느끼게 되는 분위기는 다시 사람들이 시장을 찾게 만드는 요인이다. 정자종합시장이 전통시장으로서 독특한 문화를 살려 앞으로도 더욱 활기찬 전통시장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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