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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팬과 함께한 'V-Pop Festival'
2014-01-19 00:31:23최종 업데이트 : 2014-01-19 00:31:2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프로축구와 프로배구 여기에 프로야구10구단을 유치한 수원시가 스포츠 메카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영하10도가 오르내리는 겨울철에도 수원시민들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겨울스포츠의 꽃인 '프로배구와 프로농구'중 프로농구를 우리지역에서 즐길 수 없어 아쉬움이 있지만, 장신선수들이 내뿜는 강스파이크 묘미가 있는 프로배구를 즐길 수 있어 수원시민은 행복하다.
수원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프로배구 남자팀은 '한국전력', 여자팀은 '현대건설'이다.

프로배구 2013-2014 최대축제인 'V리그 올스타전'이 1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양일간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구선수들이 펼쳐 보일 올스타전은 '강스파이크'와 후미에서 달려와 공격하는 '백어택'등 프로배구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 팬과 함께한 'V-Pop Festival'_1
수원 팬과 함께한 'V-Pop Festival'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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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팬과 함께한 'V-Pop Festival'_2
수원 팬과 함께한 'V-Pop Festival'_2

올해 올스타전은 한국배구연맹(KOVO) V-리그 10주년을 맞는 해로 특별한 행사가 준비되었다. 19일(일) 올스타전이 열리기 하루전날인 18일(토) 오후4시부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프로배구 선수들과 가수들이 함께 꾸미는 'V-Pop Festival'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팬과 함께하는 Festival을 보기위해 오후3시부터 학생, 연인, 가족 등 수원시민과 프로배구 팬들이 종합운동장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입구에 설치된 프로배구선수들 모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번 Festival 공연이 무료입장이라 프로배구 팬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오프닝에 이어 러시엔캐시 송명근과 배홍희의 코믹댄스 퍼포먼스로 임창정의 노래 '문을 여시오'로 'V-Pop Festival' 공연이 시작되자,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수원시민과 팬들은 일제히 함성과 박수로 맞이했다.
수원을 연고로 하는 현대건설 팀의 양효진, 염혜선, 김수지, 김주하, 조예진 등 5명이 요즘 가요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재미있는 춤과 노래로 이어가자 실내체육관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외에도 우리카드 김정환과 최홍석은 KBS 오디션 프로그램 '탑밴드'에 출연했던 타카피와 만나 지금까지 선보이지 못했던 보컬 및 기타실력을 마음 것 발산했다. 또한 '예뻐예뻐'란 곡을 흥국생명의 김혜진 선수가 현란한 댄스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기자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아내는 "배구만 잘한다고 했어 스타가 되는 것은 아닌가 봐요, 배구 잘하고, 미남 미녀고, 노래와 춤까지 만능이네요. 프로배구 선수들의 끼와 재능을 집에서 가까운 실내체육관에서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며 "이렇게 멋진 공연을 보고 싶어 해도 정보를 모르는 시민들이 많은 것 같은데, 더 많은 홍보가 있어야 하겠어요."했다. 

수원연고 남자부 팀인 한국전력 팬이라고 밝힌 여중생 4명은 "오빠 최고"라고 연신 소리를 외치며 "우리 4명은 배구를 정말 좋아합니다. 응원할 팀을 한 팀으로 정하자고 했어 한국전력을 선택했어요. 솔직히 성적이 최하위라 실망감은 있지만 그래도 우린 좋아요. 오늘 공연도 좋지만, 내일 있을 올스타전이 기대 되요. 우린 강스파이크가 좋아요."며 내일 열리는 올스타전 입장표 4장을 보여준다.

수원 팬과 함께한 'V-Pop Festival'_3
수원 팬과 함께한 'V-Pop Festival'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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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팬과 함께한 'V-Pop Festival'_4
수원 팬과 함께한 'V-Pop Festival'_4

19일(일) 오후 1시부터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도 전야제 못지않은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장외이벤트로 '소원을 들어주세요.'와 개막행사로 아이돌그룹 빅스의 축하공연, 13개 구단 치어리더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올스타전은 팬 투표와 배구연맹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선발된 남녀 올스타 28명은 지난해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팀'과 'V스타팀'으로 나뉘어 한 판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경기구성도 재미있다. 1,2세트는 여자선수들이 3,4세트는 남자선수들이 경기를 펼친다.
스포츠 메카도시 수원시에서 펼쳐지는 프로배구 올스타전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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