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쓰기 위해 학교생활 충실히 해야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면 자기소개서는 저절로 풍부해진다
2014-01-09 17:41:43최종 업데이트 : 2014-01-09 17:41:43 작성자 : 시민기자 윤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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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는 자신을 알리기 위하여 작성하는 글이다. 일반적으로 성장 배경, 성격의 장단점, 학교에서 생활했던 영역을 기술한다. 자기소개서 쓰기 위해 학교생활 충실히 해야 _1 3학년 때 자기소개서를 써야 할 때도 문장 표현 다듬기는 차후다. 내 열정의 흔적을 어떻게 엮을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바탕으로 시작한다. 내가 노력한 흔적을, 나의 장점을 혹은 나의 단점을 학생부에서 찾아서 쓴다. 학생부에는 성적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 상황, 봉사활동, 진로에 대한 정보, 독서활동 내용 등 다양한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기타 모의고사 성적표나 대외 활동 자료를 근거로 자기소개서를 풍요롭게 해야 한다. 이를 근거로 자기소개서를 쓴다. 그래야 입학사정관도 신뢰를 보내고, 최종적으로 마음을 움직인다. 간혹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고민하는 것이 감동적인 삶의 모습이 없다고 타박한다. 소년소녀 가장으로 살고 있거나 혹은 뛰어난 재능을 발휘한 경험은 남다른 감동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극히 일부이다. 대부분의 학생은 고등학교 시절까지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면 특별한 삶의 모습이 없다. 자기소개서에 담을 내용은 이 평범함 속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실천을 했느냐가 중요하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우직한 노력을 한 모습이 감동의 대상이 된다. 사소한 일상에서 지속적인 실천으로 자기만의 삶으로 형상화한 것을 쓰면 된다. 또 하나 자신이 성공한 사례가 없어, 자기소개서에 담을 내용이 없다고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고등학생은 당연히 성취한 것이 없다. 성공한 것이 있다면 굳이 대학에 갈 필요도 없다. 고등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성취한 결과가 아니다. 성취할 것을 목표로 정한 다음에 노력하고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 앞으로 꼭 성취하고 말겠다는 확신을 품고, 노력하는 자세를 담으면 된다. 오히려 성공 사례는 없지만, 실패한 경험 혹은 어려움을 겪은 일은 있을 수 있다. 이런 일은 열심히 살아가는 삶에서 필연적으로 만나는 과정이다. 따라서 이를 숨길 필요가 없다. 문제는 그 어려움과 실패를 어떻게 극복했느냐가 중요하다. 이는 성공을 위해 노력했다는 뜻이 된다. 단점을 이겨낸 사례도 마찬가지다. 인간이기에 누구나 단점이 있다. 단점은 내 안에서 성장의 꽃으로 피어날 기회를 잡은 것이라고 생각하라. 단점을 극복하고 자신의 그릇을 끝없이 넓혀가는 과정을 담는다면 감동을 얻는다. 당장 9월이면 입학 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학생들도 조급한 마음이다. 입시 전문가들도 미리 준비하라는 뜻에서 자기소개서를 이번 겨울방학에 써 놓으라고 조언한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는 본질을 벗어난 것이 된다. 그보다 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나를 만나고, 나를 점검해야 한다. 나에 대한 성찰이 되었다면, 남은 기간에 무엇을 할 것인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이렇게 나를 찾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다면 자기소개서에 담을 내용은 저절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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