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입시, 대학 편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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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입시, 대학 편입학 시험일 고사장 주변 교통정체 극심 2014-01-04 23:12:19최종 업데이트 : 2014-01-04 23:12:19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편입시험을 치른 단국대, 교통정체 현상 매년 11월 대망의 수능일이 되면 그 전날부터 수능 당일의 날씨와 주의사항에 대해서 뉴스와 신문 등 미디어에서 대대적으로 보도가 된다. 대학 시험일에 비행기와 기차 등 국가 기간시설까지 멈추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수능이 끝나고 1월이 되면 고3 수험생들도 방학이 되고 대학 합격여부만을 기다리게 된다. 그러나 1월에도 대학에 가기위한 시험을 치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대학 편입학이다. 대학에 가는 또 다른 시험, 대학 편입학 시험이 끝나고 돌아가는 수험생들 수능은 국어영역,수학영역,영어영역,탐구영역,제2외국어 영역으로 구성된 시험을 치른다. 그러나 대학 편입학은 대부분의 대학이 영어시험을 기본으로 하고 상위권 학교의 경우는 논술,면접등을 함께 병행하거나 학과에 따라서 수학시험을 치른다. 지방대나 중하위권 학교의 경우는 면접을 기본으로 한다. 대학 편입학은 지방대의 학생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선발이 작년에 대폭 축소되었으며 올해도 학사편입 선발이 60% 정도 축소되면서 바늘구멍으로 비유되던 대학 편입은 더욱 힘들어진 것이 현실이 되었다. 그래도 많은 수험생들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서, 혹은 하고 싶은 전공공부를 하기 위해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에 가는 또 다른 시험인 대학 편입학이 대학의 학습환경을 산만하게 만든다는 지적도 있다. 이는 대학생활에 만족하지 못한 학생들이 편입을 준비하면서 기존 학교의 학과공부는 소홀히 하고 더 수월한 학사편입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학점은행제로 옮겨가는 학생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대의 경우 20~30%의 학생들이 편입을 준비한다는 보고도 있을 정도로 학생유출이 심하다고 한다. 시험일 고사장 주변 교통정체 예상...우회해야 차량 운행 지도를 하는 교통경찰 시험일이 되면 고사장 주변의 교통정체는 극심하다. 대부분 고사장은 해당 대학교이기 때문에 시험일의 경우 대학앞의 도로는 상당히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지역을 통과하는 차량의 경우 우회하는 것이 좋다. 수원지역 대학의 경우 이미 경기대와 경희대는 시험을 치렀으며 아주대가 1월 5일, 성균관대가 1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 편입시험의 경우 수능처럼 언론 등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하지 않고 학교 자체적으로 치르기 때문에 시험일인지 몰라서 이곳을 통과하는 일반 운전자는 갑작스런 교통정체로 당황하기도 한다. 시험전 2시간 전부터 몰리는 차량으로 정체가 심각하고 시험이 끝나고 2시간 정도까지도 나가는 차량으로 정체가 예상된다. 1월 5일에 아주대 시험이 있어 월드컵로와 아주로 일대의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1월 5일 월드컵로와 아주로 등 아주대 주변일대가 오전 9시 전후부터 1시 전후까지 정체가 예상이 된다. 해당 시간대에 아주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이용객의 경우 시간이 지체되고 차량이 상당히 붐빌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용에 참고해야 한다. 대학 구조조정 등 더 나은 교육환경 되길 일부 사람들의 경우는 대학 편입학을 단순한 학벌세탁으로 보는 경우가 있다. 지방대의 경우도 학생유출의 주범으로 인식하고 있다. 일부 학벌세탁의 수단이 되기도 하고 지방대의 학생유출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전부 그렇다고 볼수는 없다. 한국사회에서 학벌이 취업 등 성공에 좌우되는 요소인것도 엄연한 현실이고 지방대의 교육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더 나은 교육환경을 찾으려는 학생들의 움직임도 당연한 것이다.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가 취업 당락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이제는 지양되어야 한다. 그리고 지방대의 열악한 교육환경은 편입축소 등을 한다고 해도 학생유출을 막을 수 없다. 사회의 학벌중시에 대한 풍토개선과 대학 구조조정 등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야 한다. 외국의 경우는 명문대는 도심이 아닌 근교지역 등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데 한국의 대학도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면 위치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연관 뉴스 매교동 복합청사 주민설명회, 지역주민 기대에 부응2023.12.26 정자동 송림초교 남측도로 폐도 "우회해주세요"2020.03.18 공적 마스크 판매 5부제 첫날, 긴 대기줄 '여전'2020.03.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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