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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담장 허물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밤밭,성대 문화의 거리 상인과 지역주민들 환영
2014-01-03 09:28:04최종 업데이트 : 2014-01-03 09:28:04 작성자 : 시민기자   윤종연

성대 담장 허물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_1
성대 담장 허물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_1

지난해 11월 말부터,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주변에는 커다란 현수막이 걸리기 시작했다. 성균관대 후문 담장을 철거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성균관대 후문 주변은 다양한 카페와 여러 식당들이 위치하여, 성균관대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변 시민들과 회사원들의 발걸음이 잦은 일명 '먹자골목'이다. 

지난해 12월, 성균관대 후문 담장이 철거될 것이라는 현수막의 내용과 달리, 조금은 늦게 공사가 시작되었고 1월 10일 공사완료를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는 행정구역상 천천동에 위치하고 있지만, 율전동과의 경계선에 밀접하게 조성되어있다. 따라서, 성균관대 주변은 천천동과 율전동 주민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성균관대 주변은 많은 아파트 단지가 둘러싸고 있다. 천천 푸르지오, 천천 래미안 등 엄청난 세대수의 아파트 단지들이 위치하고 있는 만큼 성균관대에 방문하는 시민들의 수 역시 엄청나다. 

날씨가 좋은 여름, 가을에는 가족단위의 주민들이 함께 산책을 오고, 캠퍼스 내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긴다. 또 성균관대 축제는 온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이어져왔고, 저녁이면 성균관대 운동장은 운동하러 나온 주민들로 가득찬다. 이렇게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성균관대의 담장이 허물어진다는 것은 주민들에게 매우 반가운 일이다.

성대 담장 허물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_2
성대 담장 허물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_2

성균관대 후문 담장을 두고 인접한 율전동의 먹자골목은 지난해부터 '밤밭.성대 문화의 거리'로 지정되어 여러 축제를 개최하고, 주변 환경들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런 밤밭.성대 문화의 거리 주 고객층은 율전동, 천천동 주민 이외에 성균관대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도 많이 포함되어있다. 

성균관대는 총 3천847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상당수의 학생들은 기숙사 주변의 밤밭,성대 문화의 거리 주 고객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 하고 있다. 
성균관대 후문 담장이 허물어지며, 성대 학생들과 문화의 거리의 상점들과의 거리가 더 가까워져, 더욱 활성화 되지 않을까 기대 된다.

올해 1월, 성균관대 후문 담장이 계획대로 허물어진다면 주변 많은 시민들의 성균관대로 향할 때 성균관대 후문이 아닌, 밤밭,성대 문화의 거리를 거쳐야 것이다.
성균관대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수의 학생들 역시, 성균관대역으로 향하거나, 주변 상점으로 향할 때 밤밭,성대 문화의 거리를 거쳐 갈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이를 통해 밤밭,성대 문화의 거리 상인들은 좀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하고, 시민들과 학생들은 편리하게 밤밭.성대 문화의 거리를 즐길 수 있게될 것이라 예상된다. 
떠오르는 시민들의 문화공간이 될 밤밭,성대 문화의 거리가 2014년, 이를 계기로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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