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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로 건강식 만들기
아침 일찍 출근하는 직장인의 영양 죽
2013-12-25 09:39:20최종 업데이트 : 2013-12-25 09:39:20 작성자 : 시민기자   심현자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두뇌에 영양공급 부족으로 공부가 되지 않고.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믿고 있는 나는 우리 가족의 아침밥은 꼭 챙겨 먹도록 한다. 그런데 요즘 우리 집 딸이 출근을 하는 관계로 아침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가방 챙겨 나가기 바쁘다. 

아침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딸에게 사과 반쪽, 토마토 반쪽, 바나나 한 개를 챙겨 위생 비닐에 넣어 보냈다. 출근하는 차 안에서라도 먹을 수 있게 한다. 그런데 저녁에 퇴근하는 딸의 가방에는 사과 한 쪽이 남아 있기도 한다. 이유를 물었더니 차 안에서 다 먹지 못하고 가방에 넣어 놓은 것을 사무실에서 꺼내 먹을 수가 없어 그대로 가지고 왔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에는 사과 한 개, 토마토 한 개, 당근 약간, 양배추 약간, 바나나 한 개를 넣어 믹스기에 갈아 주었더니 한 컵을 먹었다. 그러면서 맛은 좋지는 않아도 아침 대용을 먹을 만하고 했다. 
저녁에 퇴근한 딸이 엄마 아침에 과일을 갈아 먹고 갔더니 아침밥 먹은 것과 같아 좋았다고 하면서 매일 아침 먹을 시간이 없을 때는 과일 주스를 먹고 가면 좋겠다고 했다. 

딸의 이야기는 매일 아침마다 과일 주스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들렸다. 자식이 환갑을 넘어도 걱정하고 도와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라고 한다. 딸의 말을 듣고 아침마다 과일을 갈아 주었다.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출근하는 딸을 볼 때는 마음이 아팠는데 과일 믹스를 먹여 보내게 되니 한결 마음이 홀가분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모임에 나갔더니 모두들 자식이야기 남편 이야기가 주 메뉴다. 언제나 남편은 찬밥 신세로 칭찬보다는 개선의 대상이 되고 자식은 언제나 자랑의 대상이 된다. 자식은 약간 미흡한 점이 있어도 좋은 점만 이야기하고 남편은 좋은 점은 보이지 않고 약간 미흡한 점만 보이는 것이 여자들의 마음이다. 

과일과 채소로 건강식 만들기_1
과일 야채 죽 만들기 재료

딸이 요즘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출근을 해 과일을 믹스기에 갈아 먹여 보낸다고 했다. 
한 친구가 자기도 딸이 아침을 먹지 않고 다녀 과일을 믹스기에 갈아 먹여 보냈는데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각종 과일을 잘게 썰어 물을 약간 부어 끊인 다음 식혀서 믹스기에 넣고 갈아 다시 끊이면 영양가도 놓아지고 맛도 좋다는 방송을 보고 만들었다. 아침에 출근하는 딸에게 오늘은 과일을 끊인 메뉴다 하며 자칭 과일 죽을 내놓았더니 맛도 괜찮고 먹기도 좋다했다. 

과일과 채소로 건강식 만들기_2
끊이 시작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친구에게 들은 대로 나도 딸의 아침메뉴를 바꿔보기로 하고 사과 7개, 방울토마토 2kg 양배추 2분의1쪽, 시금치 2분의1단, 당근 2분의1개, 바나나 7개 잘게 썰어 물을 약간 붓고 끊이기 시작했다. 양파도 넣으려고 했더니 사다놓은 것이 없어 다음번에 넣기로 했다. 

한참 끊이다 보니 넘치기 시작했다. 급히 두껑을 열어 보니 물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물을 쏟으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끊어 과일의 영양소가 빠져 나왔을 것 같아 그대로 삶았다.

과일과 채소로 건강식 만들기_3
믹스기 갈기

과일을 삶게 되면 과일이 가열되는 과정에서 영양소가 높아지기도 한다, 토마토는 분명 삶게 되면 영양소 높아진다. 또한 양파나 시금치 등은 삶음으로서 영향소가 높아지지는 몰라도 생으로 먹기는 맛과 냄새 때문에 삶아먹는 것이 좋다. 

과일과 채소로 건강식 만들기_4
다시 끊이기 전 한 그릇 맛보기

아침 일찍 출근을 하게 되면 아침밥을 먹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아침을 먹어도 서양식에 가까운 빵과 우유로 대신한다고 한다. 이 또한 괜찮은 아침식사 방법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식탁에 앉아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는 직장인에게 식물성인 영양식 야채, 과일 죽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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