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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소셜러’들 수원을 이야기하다
해우재, 전통시장 등도 수원을 알리는데 일조
2013-12-16 13:02:09최종 업데이트 : 2013-12-16 13:02:09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파워소셜러'들 수원을 이야기하다_1
파워소셜러들이 생태교통 탈거리들 앞에서 기념촬영
 
올해 3회 팔도에서 모인 파워소셜러들이 1박 2일로 수원 팸투어를 다녀갔다. 
파워소셜러, 이들은 일반 블로거들과는 차이가 있다. 블러거 중의 블로거들이라고 표현을 해야 할까? 사진을 찍거나 글을 쓰거나 모든 것을 보아도 다르다. 사진 한 장을 보거나 글 하나를 쓰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1회에 10명씩 그동안 50명의 파워소셜러들이 수원을 다녀갔으며, 그들이 팸투어를 마치고 돌아가 쓴 글의 개수도 상당하다. 많은 글을 쓰는 사람은 한 번 다녀가고 난 뒤 10개의 포스팅을 할 정도이니, 그들이 수원의 홍보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는 굳이 묻지 않아도 될 듯하다. 그만큼 큰일들을 감당해 냈다는 생각이다.

파워소셜러, 그들에게 물었다.

사실 5회에 걸려 파워소셜러들을 수원으로 초청을 하고, 그들과 함께하면서 나름대로 이사람 저사람에게 물어보았다, 수원이 어디가 좋으며, 걸도 싶은 곳은 어디인가? 수원에서 어디를 소개해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올 것인지. 혹은 다시 한 번 오고 싶다면 어디를 돌아보고 싶은지. 함께 걸으면서 혹은 술 한 잔 나누면서 이야기를 한 것을 꼼꼼히 기록 한다.

그것은 단지 그들이 수원에 들러가고 난 뒤 올리는 글에서만 만족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파워소셜러들은 일반 여행블로거들이 아니다. 적어도 이들은 그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진 사람들이다. 하기에 이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메모를 해두면, 나중에라도 수원에 문제점과 자랑거리 등을 정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워소셜러'들 수원을 이야기하다_2
광교저수지 수변길에서는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에게 직접 장면을 주문을 하기도
 
파워소셜러, 그들이 답했다  

함께 동행을 하면서 그들에게 물었다. 수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지. 대답은 모두가 화성이었다. 그만큼 수원 화성은 수원을 상징한다는 대답이다. 수원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물었다. 당연히 화성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대답은 의외였다. 일부는 화성을, 일부는 무예24기라는 대답이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화성은 세계문화유산이요 잘 보존이 되고 있지만, 열악한 화경에서 시범을 보이고 있는 무예24기 시범이야말로 수원에서 가장 먼저 신경을 써야할 무형의 자산이라는 대답이다. 무예24기의 홍보가 곧 화성과 수원으로 연결이 되어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광교저수지 수변 길 선호, 해우재도 일품

수원 팸투어를 하면서 가장 좋은 길이 있다면 어디인가를 물었다. 첫째는 광교저수지 수변길, 둘째는 화성 용도, 셋째는 만석공원, 넷째는 수원천을 꼽았다. 팸투어를 마치고 개인적으로 수원을 돌아본 소셜러 중에는 서둔동 느티나무 길과 노송지대를 거론하기도. 

화성을 제외하고 수원이 중점적으로 홍보를 할 장소가 어디인가를 물었다.
첫째는 해우재, 둘째는 전통시장, 셋째는 광교저수지 수변 길을 꼽는다. 그 외에 숨은 문화재와 지동 벽화길, 노을빛 갤러리 등의 안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만을 고집하다 보면, 나중에는 더 이상 소개할 것이 없는 답답한 볼거리 제공일 수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좀 더 폭 넓은 수원을 알리는데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원의 음식 중에서 최고는 역시 수원왕갈비를, 그리고 다음은 지동 순대타운의 순대를 꼽았다. 
아이들과 함께 수원을 오면 어디를 가겠느냐고 묻자 의외의 대답이 나왔다. 첫째는 해우재를, 둘째는 행궁동 차 없는 거리를 가고 싶다는 대답이다. 하지만 이미 행궁동 차 없는 거리는 생태교통이 끝난 상태이니 어찌하랴. 아마도 그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파워소셜러'들 수원을 이야기하다_3
무예 24기 시범단 앞에서 촬영하는 파워소셜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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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소셜러'들 수원을 이야기하다_4
팔달산 고인돌 군과 부석소를 취재하는 파워소셜러들
 
수원 즐길 수 있는 자원 개발해야
 
수원의 관광은 하루와 1박 2일 중 어느 곳이 좋겠느냐는 질문에는 1박 2일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1박 2일을 즐기기 위해서는 아이들과 함께 왔을 때 비싼 호텔을 이용하기 보다는, 적당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숙소가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화성 행궁이나 행궁동 주변에도 수원을 대표할만한 음식점들이 많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곳에서 수원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을 적당한 가격에 파는 착한가게가 나와야 한다는 것.   

2013년 3회에 걸쳐 수원을 찾은 파워소셜러 팸투어. 그들이 말하는 수원의 관광은 한 마디로 가치있는 구경꺼리가 쌓인 곳이라는 평가이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너무 한 곳에만 치중되어 있으며, 다양한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평이다. 
1박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이 고작 통닭거리를 들 수 있다면,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기가 어렵다는 것. 이런 즐길수 있고 볼거리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아쉽다고 한다.

파워소셜러, 팸투어, 1박 2일, 수원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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