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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 기대되는 수원의 지난 한 해
프로야구10구단 유치,생태교통 성공에 이어 수원-왕십리 전철까지
2013-12-22 01:22:39최종 업데이트 : 2013-12-22 01:22:39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올해 수원시를 빛낸 'Best 7'으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와 '생태교통 수원2013'의 성공이 꼽혔다. 
연초를 뜨겁게 달구었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성공, 9월 한달간 전세계를 놀라게 만든 차없는 마을 행궁동에서 일어나는 혁신적인 실험, 생태교통 2013은 수원이 스포츠 선진도시로서, 그리고 생태교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도자로서 그 면모를 과시했다. 그리고 연말 완전개통된 수원-왕십리 전철 개통으로 수원시민의 삶도 매우 편리해졌다.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확정으로 모든 시민의 염원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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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구단 수원 KT위즈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는 100만이 넘는 모든 시민의 염원이었다. 축구로 대표되던 수원이 프로야구단까지 갖추게 됨으로서, 양대 인기 스포츠 프로구단을 모두 수원에 연고지를 두게 된것이다. 10구단 유치 성공으로 파급되는 경제적 효과도 수원의 발전에 엄청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사실 10구단은 작년 하반기에 사실상 수원으로 가닥이 잡혔지만 올해 1월 17일 KBO의 최종승인으로 확정된 것이다. 수원시는 현재 KT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야구장 리모델링 공사 및 야구인프라 확충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는 당장 수원의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덕원에서 수원을 거쳐 동탄까지 연결하는 신수원선(인덕원-수원선)이 당초 경제성 조사에서 불확실했으나 10구단 유치로 경제성 조사에서 타당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한달간 차없는 마을, 행궁동 주민들이 보여준 기적 '생태교통 수원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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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통 수원2013년은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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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태교통은 성공할 수 있었다.

당초에 불가능할 것으로 봤던 사람들이 많았다. 행궁동 주민들은 한달동안 차없이 살라고 하니 반대를 넘어 분노를 표출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그러나 1년동안의 끝없는 설득과 대화 과정...지루하리만큼 시와 주민들간의 대화를 통해서 결국 사업을 이끌어냈다. 
아무리 늦어지더라도 대화와 설득을 통해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결국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사업 성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생태교통 사업을 통해서 보여줬다.

생태교통 수원2013의 성공은 그 무엇보다 행궁동 주민들 덕분이었다.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공사기간의 각종 불편함을 감내했으며 9월 한달동안 모범적으로 자동차를 빼는 자동차 광복절 행사, 카프리데이 행사 등을 통해서 주민들 스스로 사업의 성공을 만들었다. 
9월 한달동안 많은 행궁동 주민들이 스스로 자원봉사자가 되어 생태교통 행사를 함께 만들어나갔다. 생태교통 수원2013의 성공으로 수원은 생태교통의 선도도시가 되었으며 새로운 도시재생이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된것이다.

수원-왕십리 복선전철 20년만에 완전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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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개통된 수원-왕십리 전철로 수원시민의 삶은 크게 바뀌었다.

수원역에서 왕십리역을 연결하는 수원-왕십리 복선전철(분당선 연장선)사업이 20년만에 완전개통되었다. 작년에 청명,영통,망포구간이 개통되기는 했지만 절반의 개통이라는 반쪽자리 전철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그러나 이제 수원역까지 완전개통되어 많은 통근자와 통학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수원과 서울을 오가게 되었다. 단순히 전철개통이 아닌 도심의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 수원역 동편과 서편에 환승센터가 완공되고 수인선, 신분당선 연장선, 신수원선, 수원 트램까지 개통되면 수원은 더욱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도시가 될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제 마무리 되어가는 2013년의 엄청난 변화와 그 변화를 위해 단합된 시민의 모습이 내년에도 재현된다면 수원의 미래는 밝으며 내년의 변화 역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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