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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정자3동’
2013-12-21 00:09:55최종 업데이트 : 2013-12-21 00:09:5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날씨가 추위지고, 연말연시가 되면 더욱 춥고 외로워하는 분들이 우리 주위에 있다.
'장안구 정자3동에서는 추위와 가난, 외로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없도록 하겠다. 함께 더불어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새해를 맞이하겠다'는 행사가 정자3동에서 열렸다.
주민자치위원회(회장 박성권)에서 준비한 '주민자치센터작품전시회 및 사랑의 일일찻집'이 그것이다.

20일 정자3동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행사의 슬로건은 '동민화합과 이웃사랑 실천'이다.
갈수록 세상인심이 각박해지는 세상이지만, 정자3동의 이웃사랑 실천은 한여름 열기보다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연말연시 바쁜 일정임에도 이웃사랑을 나누기위해 정자3동 동단체장 및 회원, 시도의원, 관내 노인정 어르신, 아파트입주자 대표, 관내 초중고 교장선생님 그리고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정자3동'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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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정자3동'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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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3동 주민자치센터는 지역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장으로 개개인의 개성과 소질을 개발해 삶의 질 향상과 일상의 활력소를 불어넣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원시 주민자치센터 중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예, 사군자, 꽃꽂이, 작품사진반'등 지난 1년간 주민자치센터에서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지역주민들 앞에서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통기타 공연, 방송댄스, 밸리댄스, 노래교실'등 동아리공연은 지역주민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 생각이 난다.'가사의 '홍시'노래를 통기타 반주에 함께 합창이 이어지자 행사장은 이웃사랑 나눔 바이러스가 화사하게 퍼져나갔다.
20여명이 나와 신명나게 부른 노래교실공연에 함께 박수치고 어깨를 들썩들썩 거리는 지역주민들은 이웃사랑 실천과 서로 마음에 문을 활짝 열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내 이웃돕기를 위한 일일찻집에 찾아주신 지역주민들에게 호박죽과 떡, 과일, 다과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을 먹으며 즐기는 동아리공연은 더 풍성하게 느껴졌다.
작품전시회 및 동아리 공연으로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작지만 정성어린 사랑의 마음을 나눠준 정자3동 주민자치센터 담당자 및 수강생들에게 감사에 박수를 보낸다. 이분들이 있어 정자3동은 따뜻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박성권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르신에서부터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열정적으로 운영해주신 강사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며 "최근 살기가 각박해지자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들이 점점 좁아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자3동은 내 이웃을 사랑하고 내 이웃과 소통하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이 많기 때문에 따뜻합니다. 우리지역이 모두 풍족해 보이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지역에 독거노인이 187분이 계십니다. 오늘 이 자리가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고 말하며 행사에 참여해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거듭 감사인사를 했다.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정자3동'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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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정자3동'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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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로 들뜬 분위기지만, 한쪽에서는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 이번행사를 준비한 주민자치위원회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보낸다.
이웃 나눔을 실천한 이번행사는 가지고 있는 가치보다 나눔의 가치가 더 행복하다는 사실과 작은 사랑의 움직임들이 우리지역에 활력소가 된다는 사실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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