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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이 넘치는 영통2동의 송년맞이 나눔잔치
2013-12-20 14:31:50최종 업데이트 : 2013-12-20 14:31:50 작성자 : 시민기자   윤갑섭

영통2동 이웃사랑 나눔 송년행사가 12월 19일 11시부터 2시까지 영통2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저소득층 지역주민과 독거노인, 관내 노인정 어르신,시도의원,단체장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통2동 복지협의체와 늘사랑나눔회 주관으로 열렸다.

홀몸으로 외롭게 생활하는 저소득 어르신들과 손자녀 결연을 맺은 봉사자들도 송년나눔 잔치에 참석해 결연 어르신들과 자리를 함께해 안부를 나누며 외롭지 않게 도움을 드리며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행사를 즐길수 있도록 안내를 하며 귀요미 역할을 하기도했다.

이른아침 부터 펑펑 내리는 함박눈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이 걱정 되기도 했지만 어르신들은 완전무장을 하고 눈속을 헤치고 송년 행사장에 무사히 도착해 봉사자들로 부터 환영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
눈길에 오신 어르신들을 자리에 안내해 드리며 어르신들의 얼어있는 몸을 따뜻하게 녹여드리기 위해 봉사자들이 전날부터 생강,계피,대추등의 친환경 재료들로 정성을 들여 찐하게 끓여낸 따끈한 한방차를 어르신들께 대접하며 송년행사를 즐길수 있도록 했다.

사회자의 내빈소개 인사와 함께 송년맞이 나눔행사가 시작되자 "흥겨운 사람들"의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흥겨운 분위기가 만들어지며 어르신들은 잔치분위기 속으로 빠지며 송년 행사를 즐기기 시작했다.

사랑과 정이 넘치는 영통2동의 송년맞이 나눔잔치 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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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이 넘치는 영통2동의 송년맞이 나눔잔치 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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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이 넘치는 영통2동의 송년맞이 나눔잔치 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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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공연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민요가수의 고운소리 민요공연으로 어르신들이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고 이어진 지역가수의 신나는 노래에 앵콜을 외치며 분위기는 점점 뜨꺼워 졌다.
뜨겁게 달구어진 공연의 열기속에서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이 시작되자 노인회장님의 노래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춤추고 노래하며 잔치 분위기를 즐기기도 했다.

어르신들이 춤추고 노래하며 송년행사를 즐기고 있을때 사랑나눔회 반찬 봉사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께 대접해 드리기 위해 상차림 준비를 하며 바쁘기만 했다.
봉사자들이 상차림으로 바쁠때 손자녀 봉사자들과 참석자들도 일손을 도와주며 어르신들이 빠른시간 내에 음식을 즐길수 있도록 일손을 보태 어르신들께  따뜻한 음식을 대접해 드릴수 있었다.

사랑과 정이 넘치는 영통2동의 송년맞이 나눔잔치 _4
사랑과 정이 넘치는 영통2동의 송년맞이 나눔잔치 _4

영통2동장님도 봉사자들을 대신해 음료수와 막걸리등을 어르신들께 대접해 드리며 봉사자들의 바쁜 일손을 도와 주며 따뜻한 화합이 시간이 될수 있도록 했다. 

봉사자들이 송년나눔 잔치음식으로 준비했던 칼칼하게 매콤했던 육게장과 떡 과일등의 음식을 맛있게 드셨다고 고마워 하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봉사자들은 작은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어른신들을 배웅해 드리며 영통 중앙교회에서 기증해준 양말을 어르신들께 선물로 드리며 건강을 기원하기도 했다. 

이웃사랑 송년행사에는 지역방송국에서도 촬영을 나와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서 봉사자들이 음식을 만들고 활동하는 모습의 촬영을 시작해 카메라가 익숙하지 않은 봉사자들이 카메라를 피하려 애를 쓰기도 했다.
이른 아침부터 행사가 끝날때까지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촬영하는 방송 기자가 안쓰러워 봉사자들이 맛있는 음식을 챙겨주며 예쁘게 편집 해줄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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