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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를 세계로' 협의회 회원들의 세계화 행보
2013-12-05 17:42:13최종 업데이트 : 2013-12-05 17:42:1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충석
'족구를 세계로' 협의회 회원들의 세계화 행보_1
'족구를 세계로' 협의회 회원들의 세계화 행보_1

지난 11월 2일 한국 '족구를 세계로' 단원들은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스와니 스포츠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미주족구최강전 족구대회에 시범 경기 팀으로 초청되어 참가했다. 

이날 올해 전국체전 족구부문 우승팀인 마산 로봇 랜드 최강부, 일반부 각1팀과 40대부 오산 시청 1팀, 임원부 1개 팀 총 16명이 한국 족구대표 사절단으로 참석하여 한국 족구의 위상과 현재의 모습을 미국 여러 주에서 참석한 족구선수단과 현지인들에게 선보이는 활동을 하였던 것이다. 
임원부로 참석한 간금식 족구를 세계로 경기도 지부장을 통해 이날 경기의 면면을 들어보고 미국 현지 족구의 발전상과 족구 세계화에 대한 전망을 가늠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족구를 세계로 사절단은 '족구의 올림픽정식종목으로 진입'이라는 대명제아래 세계대회 유치 ,족구 종목의 엘리트와 등등 단계별 목표 수행의 일환으로 개인 사비를 들여가며 그간 4년에 걸쳐 여러 해외 대회 참여, 시범경기, 족구 강습회를 하고 있다 한다.

대한 족구 협회와 미주 족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애틀랜타 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2013미주 족구 최강전은 일반부와 최강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비록 당초 참가가 예정되었던 LA팀이 당시 발생하였던 공항 총기난사 사건으로 인한 공항폐쇄로 불참하였지만 나머지 오렌지카운티, 워싱턴, 시카고, 댈러스 ,애트란타, 샌디에이고 ,하와이, 탬파, 올 랜드 ,뉴욕 총 10지역에서 20개 팀이 참석하여 열띤 경기를 벌였다 한다.

'족구를 세계로' 협의회 회원들의 세계화 행보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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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를 세계로' 협의회 회원들의 세계화 행보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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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를 세계로' 협의회 회원들의 세계화 행보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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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기용 재미 대한 족구 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미국 내 여러 지역에서는 교회, 회사, 동호회팀을 주축으로 족구 팀들이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미주 체전부터 족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이번 대회부터는 현지외국인 선수들이 합류하여 경기를 펼쳤으며, 현재 미주 족구 연합회에 등록된 팀이 300개이고, 비 등록 팀을 합하면 상당수의 족구 팀이 결성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 한다.

더불어 "족구가 민속 구기 종목으로 대한민국에서 시작된 만큼 미국 내에서 한인들만이 즐기는 여가 활동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돼 세계인이 족구를 즐길 수 있는 그날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했다 한다.

미국 족구 사절단 활동을 벌써 4회째 하고 돌아온 간금식 지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변화하고 발전해가는 미국 족구 동호인들의 성장세를 보면서 족구가 정식 올림픽 종목으로 진입하는 데 밝은 전망들을 속속 발견하고 이를 설명하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눈치이다.

현재 유럽에서 funet이라는 족구 유사 경기가 세계연맹을 형성하고 세계대회를 유치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데 한국 족구도 이 경기에도 참석하면서 우리 족구와의 접목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더불어 동남아시아 권역에서 형성된 세팍타크로라는 유사 족목은 아시안게임에서 진입하여 세계 대회를 치르고 있다.

우리 족구도 이와 견주었을 때 경기 내용이나 기량 면에서 오히려 더 월등하거나 비교함에 세계인이 함께 하는 스포츠로서 전혀 손색이 없어 보인다. 이를 위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하지만 꾸준히 준비하고 진행하는 사람들의 노력 속에서 발전하는 우리 족구의 미래를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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