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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의 장례문화 그 궁금증이 풀린다
(사)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 국제학술세미나 및 전통문화교류 공연
2013-12-11 10:02:02최종 업데이트 : 2013-12-11 10:02:02 작성자 : 시민기자   정다겸

(사)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원장 김용국)이 올해로 네번째 개최하는  국제학술세미나 및 전통문화교류 공연이 '아시안의 장례문화'를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 2시~7시에 수원시선경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아시안의 장례문화 그 궁금증이 풀린다 _1
아시안의 장례문화 그 궁금증이 풀린다 _1

학술세미나에서는 장례문화를 상호 비교함으로써 각 민족과 각 나라의 문화적 뿌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아시아 6개국, 7명의 학자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치고 축하공연으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경기도당굿의 이수자, 경기전통 굿․춤․민요연구원 원장 고성주선생의 '망자천도 의식'이 공연된다.

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은 한국의 무속 가운데 죽은 이를 천도하는 의례인 굿거리를 공연으로 올림으로써 아시아인들이 서로의 장례문화에 대한 비교와 계기를 제공하고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제 4회 국제학술세미나 및 전통문화교류-'아시안의 장례문화'를 개최한다.

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에서 주최하고, 연구원과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금번 세미나는 2012년 '아시안의 통과의례'를 좀더 세밀하게 살피고자 하는 의도이며, 2010년 '신과 인간과 예술', 2011년 '자연과 인간과 놀이'를 주제로 한 세미나의 연장이며, 향후 연구원이 무엇을 하고자 하며 어떻게 연구하고 일반에 알리고자 하는지에 대한 로드멥을 제시학고 있다. 
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에서는 제 5회 국제학술세미나의 주제를 "아시안의 출생의례"로 기획하고 있다.

학술세미나 개요

문화는 인류가 자연과의 관계 속에서 자연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으며 자연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고자 하였는지를 보여주는 근거이다. 이에 자연적 환경과 인문적 환경에 따라 각 민족은 고유의 문화를 형성하고 전승하여 왔다. 이러한 근거들이 통과의례를 통하여 잘 드러나고 있는데 그 가운데에도 죽음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하고 있는 가는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긴요한 요체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무속 가운데 죽은 이를 천도하는 의례인 굿거리를 공연으로 올림으로써 아시아인들이 서로의 장례문화에 대한 비교와 계기를 제공하고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 김용국 원장은 "장례문화를 상호 비교함으로써 각 민족과 각 나라의 문화적 뿌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이번 세미나는 2012년 '아시안의 통과의례'를 좀더 세밀하게 살피고자 하는 의도이며, 2010년 '신과 인간과 예술', 2011년 '자연과 인간과 놀이'를 주제로 한 세미나의 연장이다." 라고 학술세미나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의 사회는 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 윤종준 연구교수가 맡고, 토론회의 좌장으로는 샤머니즘 박물관장인 양종승 박사가 맡는다. 

학술세미나 일정이 궁금하다

국제학술세미나 및 전통문화공연은 다음과 같은 순서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 주제 : 아시안의 장례문화
- 일정 :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14시 ~ 19시 
- 장소 : 수원시선경도서관 
- 주최 : 사단법인 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
- 주관 : 사단법인 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 후원 : 수원시

<세부일정>

□ 1부 14:00 ~ 16:40 
○ 아시아의 전통과 문화 14:00 ~ 14:30
○ 축하공연 : 망자천도 의식(고성주 외 11명) 14:30 ~ 15:00
○ 인사말/축사 15:00 ~ 15:10

○ 기조발제 15:10 ~ 15:20 김용국 박사(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 원장)
○ 네팔의 장례문화 15:20 ~ 15:40 먼주 구릉(前 네팔 방송인)
○ 키르키족의 장례문화 15:40 ~ 16:00 톨론바에바 아슬쿨(前 국립키르키스탄대학교수)
○ 일본의 의례 16:00 ~ 16:20  박태규 박사(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 연구교수)
○ 인도네시아의 장례문화 16:20 ~ 16:40 우장문 박사(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 연구교수)

□ 휴식 16:40 ~ 16:50

□ 2부 16:50 ~ 19:00
○ 일본의 장례문화
발표 : 하나이 미치오 교수(경인교육대학교) 16:50 ~ 17:10
토론 : 박태규 박사(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 17:10 ~ 17:20

○ 한국의 장례문화 
발표 : 김시덕 박사(대한민국 역사박물관) 17:20 ~ 17:40
토론 : 이창호 박사(한국학중앙연구원) 17:40 ~ 17:50

○ 말레이시아의 장례문화 
발표 : 홍석준 교수(목포대학교) 17:50 ~ 18:10 
토론 : 박동성 교수(순천향대학교) 18:10 ~ 18:20

○ 종합토론 
네팔, 키르키스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발표자) 18:20 ~ 18:50

종합토론을 끝으로 제 4회 학술세미나를 마치게 된다. 연속성을 갖는 학술세미나로 전 학술세미나는 어떻게 진행되었나 궁금하다.

제 1회 학술세미나는 어떻게 진행되었나?

아시안의 장례문화 그 궁금증이 풀린다 _2
아시안의 장례문화 그 궁금증이 풀린다 _2

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은 현재 터키를 비롯하여 몽골, 중국, 일본의 현지연구교수들과 협력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단체로 국내에 민속학, 구비문학, 역사학, 인류학, 사회학, 문화콘텐츠, 관광, 전통연희 전공의 박사급 연구원 20여명과 이를 돕는 연구진 10여명으로 구성되었다. 

'신과 인간과 예술'을 주제로 기획된 국제학술세미나는 본 연구원이 아시아 각국의 전통문화가 어떻게 교류되었으며 전승되고 변이되고 있는 지를 확인함으로써 아시아 각국이 서로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설립취지에 따라 기획에 따랐다.
국제학술세미나를 통하여 몽골, 중국, 일본, 한국의 전통연희가 어떠한 배경 속에서 탄생하게 된 것이며 이는 각 국을 이해함에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국의 경우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인 경기도당굿을 통하여 우리나라 전통연희의 근원을 추적하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경기도의 전통문화가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또한 인접 국가들과의 문화적 차이는 무엇이며 특징은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한편 경기도당굿은 현재 오수복선생님을 보유자로 하여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경기도의 전통문화자원 가운데 수원이 점하고 있는 현주소를 파악하게 되는 자리도 되었으며, 이를 통하여 수원은 수원에서 중심적으로 전승되고 있는 경기도당굿의 예술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고, 또한 수원전통문화의 의의를 바로 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일본의 공연은 고려를 통하여 전승된 전통연희가 어떻게 변형되고 전파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 2회 학술세미나의 목적과 취지

아시안의 장례문화 그 궁금증이 풀린다 _3
아시안의 장례문화 그 궁금증이 풀린다 _3

한국의 전통문화는 크게 북방계열의 것과 남방계열의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에 몽골, 카자흐스탄의 전통문화를 상호 비교하는 것은 우리문화의 원류를 점검하고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고려시대 몽골을 주로 한 해외 유입인구가 17만 명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전통문화의 일정부분이 해외로부터 유입되었음을 시사하며 이는 주로 현재의 이북지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경기도의 전통문화 또한 이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며 경기도의 전통으로써의 굿을 도당굿으로 한정하는 것은 경기도의 문화를 조밀하게 이해하려는 노력의 부족이라 여긴다. 
(사)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은 이에 착안하여 금번 국제학술세미나를 몽골현지에서 개최함으로써 경기도의 문화 더 나아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다 조밀하게 살피고 연구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본 세미나와 한국과 몽골 전통문화교류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 

아시안의 장례문화 그 궁금증이 풀린다 _4
제3회 학술세미나 활동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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