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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든든한 울타리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의 든든한 울타리 자원상담원회
2013-12-12 23:31:18최종 업데이트 : 2013-12-12 23:31:18 작성자 : 시민기자   정다겸

2013년 12월 11일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에서 지난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면서 2013년 자원상담원 위촉식이 열렸다. 

청소년의 든든한 울타리 '무엇을 도와드릴까요?'_1
2013년 자원상담원 위촉식( 이날 위촉을 받은 상담원들은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동안 해피콜 1388전화상담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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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미 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차은미 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차가운 겨울바람이 찾아왔습니다. 어느 누군가에게는 매섭게 느껴졌을 바람이 선생님들 덕분에 조금은 누그러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3년 한 해도 1388 청소년들과 저희 상담센터를 위해 사랑과 열정의 마음을 다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서서 일하신 임원 단들께는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인사를 드립니다. 선생님들의 이런 애정 어린 마음에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이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함께 하며 더욱 풍성해지는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또 "자원상담원회는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고 있다. 든든한 자리 지켜주어서 감사하다. 내년도 함께 만들어 가자." 고 말했다.

1년동안 회장으로 봉사를 했던 이미경 자원상담원회 회장은 "선생님들 덕분에 상담원의 날 행사를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일년 동안 자원상담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시며 수고하신 오석연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일년동안 무탈하게 잘 보낼 수 있게 지원해주신 많은 선생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부족한 저를 도와 수고해주신 송미애님과 김숙연님께도 감사하단 말씀 전합니다. 2014년 자원상담원을 이끌어 가실 새 임원단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그리고 새로 들어오신 11기 선생님들도 두팔 벌려 환영합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라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 해 동안 자원상담원회 살림을 해왔던 김숙연 자원상담원회 총무는 활동 소감문 발표 시간에 "아이로 인해 이곳에 처음 발을 디디게 되었다. 카운슬러 교육을 받고 전화상담을 하면서 자신이 우선 힐링이 되었고, 아이와의 관계도 좋아졌으며 무엇보다 가족과의 대화법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했다. 

2014년을 새롭게 이끌어 갈 회장으로 선출된 이혜영11기 회장은 "열심히 하겠습니다. " 라고 하면서 고개 숙여 인사했다. 

2013년 자원상담원으로 위촉되신 선생님은 모두 52명으로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사례회의가 진행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시간씩 돌아가며 1388로 걸려온 전화 상담을 하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만 전화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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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3년 한 해를 보내고 2014년 도 한해를 맞이하면서 상담원들은 새로운 각오와 마음으로 출발할 것을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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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뜨개실로 수세미를 직접 만들어 나눔을 실천한 전 곽혜경 회장

그 동안 수고하신 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마음을 나누고 싶었던 곽혜경 전 회장은 손수 뜨개질한 수세미를 하나씩 돌려 훈훈한 정을 나누었으며, 행운권추첨의 시간이 마련되어 작은 선물로 큰 기쁨도 함께 나누었다.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자원상담회가 발족된 것은 2003년 9월 1일 수원시청소년상담실 개소와 함께 시작되었다.  2003년 12월 3일 자원상담원 16명 위촉을 시작으로 2004년 27명, 2005년 43명, 2006년 41명, 2007년 46명, 2008년 40명, 2009년 42명, 2010년 50명, 2011년 38명, 2012년 36명이 위촉되어 1388전화상담을 비롯하여 또래상담 프로그램, 품성계발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그 외 부모교육특강 지원 및 많은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자원상담회 디딤돌은 초대회장(1대) 노해은, 2대 홍정순, 3대 김인순, 4대 이인형, 5대 황혜순, 6대 김서화, 7대 서현우, 8대 정다겸, 9대 곽혜경, 10대 이미경 그리고 2014년 회장으로 선출된 11대 이혜영 씨로 이제 얼마 안 있으면 11살이 된다. 11살이 되기까지 자원상담원회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3기생들이다. 봉사를 지속적으로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남다른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가능 할 것이다. 송명신, 이미경, 정다겸, 황혜순 씨는 자원상담원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자원상담원회가 받은 가장 큰 선물은 무엇일까?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및 자원상담원회는 수원시청소년문화재단 은하수홀 지하에 있었다. 사무실 외에 집단상담실 개인상담실 그리고 자원상담원들이 활동하는 1388전화상담실은 창문하나 없고 환기조차 잘 이루어지지 않는 곳에 있어서 창문이 있는 곳에서 해피콜 전화상담을 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얼마 전 그 꿈이 이루어졌다.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와 자원상담원회가 10년만에 짐을 꾸렸다. 이사를 한 것이다. 은하수홀 강의장으로 사용했던 곳인데 같은 지하이지만 창문이 달려있는 곳으로 이사를 했다. 가끔 파아란 하늘을 볼 수도 있고 계절의 변화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옮겼다. 봉사를 오래하다보니 이런 기분 좋은 일도 생긴다. 

1388 전화상담자인 시민기자는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 그리고 1388로 걸려오는 모든 이용자들이 안고 있는 문제와 욕구들을 잘 파악하여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적절하게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고, 내담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도울 생각이다. 

오늘도 전화가 울린다. 
"안녕하세요? 수원시청소년전화 1388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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