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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수원간 복선전철 30일 완전개통
29일 3시 개통식, 30일 새벽부터부터 본격 운행
2013-11-28 00:28:17최종 업데이트 : 2013-11-28 00:28:17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10년만에.."지금 수원, 수원행 열차가..."

오리-수원간 복선전철 30일 완전개통_1
수원행 서울지하철공사(현 서울메트로) 전동차 (자료: 철도박물관)

2013년 11월 30일 오랜 공사끝에 분당선 연장인 오리-수원간 복선전철이 수원역까지 전구간 개통을 하게 된다. 이에따라 수도권전철 1호선에서 '수원행' 열차가 사라진지 10년만에 분당선에서 부활하게 되는 것이다. 1974년 8월 15일 수원역에서 수도권전철이 운행되기 시작하여 수도권전철 1호선의 모든 기종착지는 수원역이었다. 그러나 2003년 1호선이 병점역까지 연장되면서 수원행 열차는 사라지고 경유역이 되었다.

그러나 분당선이 완전개통하면서 분당선에서 수원행 열차가 부활하게 된것이다. 2003년 4월 30일 수원행 열차가 사라지고 나서 2013년 11월 30일 완전개통하게 되는 것이니 사실상 10년만에 부활하게 된것이다. 앞으로 수인선도 전구간 개통되면 수원행 열차는 또 다시 사라지게 되지만 환승역사로서 더욱 거점역할을 하게 될것으로 기대가 된다.

수원시, 분당선 연장 전구간 개통으로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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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분당선 시운전을 위해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시운전 행사에 참여한 모습 (자료:수원시 포토뱅크)

현재 수원시는 1호선이 수원시의 남북으로 4개역사가 있으며 작년 12월 1일 망포역까지 개통이 되면서 청명,영통,망포 3개역사가 운영되고 있다. 11월 29일 내일, 오후 3시 수원시청 앞에서 개통식을 갖고 11월 30일 수원역까지 전구간 운행이 시작되면 수원은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 그야말로 수원은 사통팔달 교통중심지로서 그 면모를 과시하게 되는 것이다.

수원역에서 강남역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으며 왕십리까지도 70분대면 도착할 수 있어 시민들의 편의는 더욱 증진될 예정이다. 더욱이 영통역에서 수원역까지 기존 시내버스를 통해서 이동하는 것에 비해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20분 정도 단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원 전지역이 한층 더 가까워지게 되는 것이다.

수인선, 신분당선, 수원-인덕원선 등 격자형 교통망 완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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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완공될 예정인 수원역 환승센터 조감도 (자료: 국토교통부)

올해 개통되는 분당선 이외에도 2017년에 수원에서 인천을 잇는 수인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2016년 상반기에 신분당선이 광교까지 개통되고 2019년에 호매실지구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수원-인덕원선도 2020년을 목표로 계획중에 있다. 이들 전철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0년에 수원에는 5개의 광역철도망을 갖춘 수도권 전철 교통 중심도시가 되는 것이다. 

수도권 광역전철 이외에도 수원시에서는 수원역에서 팔달문과 화성행궁을 거쳐 수원야구장, 장안구청에 이르는 수원트램을 계획하고 있다. '생태교통 수원 2013'에서 행궁광장 앞에 전시되었던 수원트램은 많은 시민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시민들의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5개의 광역철도에 수원 원도심을 경유하는 트램까지 완성되면 수원은 촘촘한 철도교통망으로 완성이 된다.

11월 29일 오후 3시 개통식 열려...30일 5시 20분, 첫 운행 시작

11월 30일 개통되는 분당선의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11월 29일 금요일 오후 3시 수원시청 맞은편 올림픽공원에서 오후 3시에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 30일 새벽 5시 20분부터 수원역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첫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

분당선은 수원-죽전구간에서 급행열차가 운행될 예정으로 출근시간대 4차례 왕십리 방면으로 운행되고 퇴근시간대 수원역 방면으로 4차례 운행된다. 급행열차 시간표는 수원시청 홈페이지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분당선 완전개통 후 도로 정비까지 조만간 완료되면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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