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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100배 즐기려면?
2013-11-28 07:28:27최종 업데이트 : 2013-11-28 07:28:27 작성자 : 시민기자   공예지

 파리 100배 즐기기

지난 27일, '꽃보다 아름다운 파리여행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가' 라는 주제로 홍수연 작가의 강의가 G백화점 8층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홍수연 작가는 파리의 대중교통에 대해 파리의 지하철이 잘 발달되었다며 '생태교통수원 2013' 에서 선보였던 트램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했다.  이어 여권 종류에 대해 언급하는데,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던 외교관 여권과 관용 여권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또, 파리 여행 시에 박물관이나 미술관, 공연 관람시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국제학생증을 발급받아야 한다고 하며, 렌트 여행시에는 국제운전면허증이 도움이 된다는 유용한 정보를 주었다. 또한 자신의 파리 여행담을 얘기하며 여행자보험은 미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 외 유로 화폐는 50유로 이하로 쓰고, 만약에 대비해 신용카드 지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파리를 100배 즐기려면?_1
스크린에 비쳐진 파리의 모습
 
파리의 명소 중에서는 에펠탑보다는 개선문을 더 추천했고, 최근에 '꽃보다 할배 - 유럽 편' 에서 찍은 장소라고 언급했다. 물론, 에펠탑에 대해서는 2층에 카페가, 1층 1전망대에 우체국이 있다고 말하며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전시물에 불과할 것 같았던 에펠탑에 그러한 시설이 있었다는 게 신기했다.

파리의 명소에 갈 때는, 파리 관련 음악을 들으며 감상하면 감동이 더 온다며 MP3에 파리 관련 음악을 꽂아 들으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트르담 대성당과 루브르 박물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참고로 루브르 박물관 안에 모 항공사의 후원으로 한국어판 오디오 가이드도 있다고 말했다. 오르세 박물관에 대해서도 원래 폐쇄되었던 철도를 박물관으로 재탄생 시켰음을 알려줬다.

파리의 음식에 대해서는 빵 종류 중 하나인 마카롱부터 2 -3시간 걸리는 풀 코스 요리까지 다양한 음식 정보들을 알려주었고, 파리의 패션에 대해서는 루이비통, 샤넬 등의 명품 브랜드부터 킬리와치, 낫 소 빅 등의 멀티숍의 정보까지 알려주었다. 기자는 파리의 문화 중 패션에 가장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새로운 정보를 알게된 것 같아 뿌듯했다. 

그리고, 우리 생활상에서 영향을 주었던 미술 양식과 그 작품에 대해서도 말했는데 특히 그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그림 한 점 때문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줄 서서 기다린다며 일찍 가서 보라는 사실이 놀라웠다. 또, 농민 화가 밀레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으니 밀레의 새로운 면도 느껴졌다.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된 마네의 작품에 대해 그는 파격적인 화가였다고 말하고, 오랑주리 미술관에 전시된 르누아르와 마리 로랑생의 작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 마르모탕 클로드 모네 미술관에 전시된 모네 작품에 대해 그가 그림 외에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일이 정원 가꾸기라고 말했다. 

그 외 베르사유 궁전의 왕실 예배당과 왕비의 침실 사진을 보여주며 기자의 어렸을 때 잡지에서 '파티 가구' 라 부르며 엔틱 가구 광고 표지를 찾았던 추억과 만화 '베르사이유의 궁전' 을 봤을 때의 추억을 되새겨주었다. 또, 파리에도 디즈니랜드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루아르 고성과 몽 샐 미셀이라는 또 다른 명소에 대해서도 알게되어 참으로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다만, 문화센터에서 다음 강의 진행으로 질문 시간이 없었다는 점과, 스크린에 비춰진 사진들이 퍼렇게 나온 점이 아쉬운 점으로 남았지만 그 점을 덜어주듯 싸인과 함께 '파리 100배 즐기기 올해 개정판(3쇄)' 을 선물해준 작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파리를 100배 즐기려면?_2
파리 100배 즐기기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등의 파리 명소 뿐만 아니라 음식, 패션 등 그 곳의 문화와 삶을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강의를 통해 파리의 패션 뿐만 아니라 파리의 여러 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언젠가 프랑스로 떠나서 강의에서 언급했던 명소, 음식, 패션, 미술 작품을 실제 접할 기회가 생기길 바라며 파리로 날아가는 꿈을 꾸고파 침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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