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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우리전통 무예를 알리는 기회의 장이었다
조선의 무혼 무예24기 2008년도 마지막 공연
2008-12-22 07:03:04최종 업데이트 : 2008-12-22 07:03:0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역사의 깊은 문화유적이 살아 숨쉬는 화성행궁 신풍루 앞... 낙엽 하나 남지 않은 350여년 된 느티나무 3그루 밑에 모여든 관광객들은 추위도 잊어버린 채 여기저기 뜨거운 탄성이 나온다.

21일 오전 11시, 2008년을 마감하는 화성행궁 상설 한마당의 하나인 조선의 무혼 무예24기 마지막 공연이 차가운 겨울 바람을 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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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수고하신 무예24기 보존회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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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한해 우리전통 무예를 알리는 기회의 장이었다_2
권법.. 날렵하게 상대를 제압한다

3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올한해 동안 화성행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민족전통 무예공연을 무예24기 보존회 소속 무인들이 실전을 방불케하며 공연했다.

또한 우리 역사의 우수성과 민족전통의 무예를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산교육의 장이 되었고, 외국관광객들에겐 우리전통 무예를 널리 알리는 기회의 장이기도 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치며 사회자가 "올 한해 총 228회 공연을 할수있게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009년도에도 더 많은 무예를 연마하여 멋진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라고 말하자 관람객들이 아낌없는 박수로 내년 3월에 만남을 약속 했다.

 올 한해 우리전통 무예를 알리는 기회의 장이었다_3
월도 시범... 섬뜻한 칼날이 허공을 휘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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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요

무예24기란 정조의 명을 받은 실학자 이덕무, 박제가와 무예의 달인 백동수가 1790년에 편찬한 무예도보통지의 24가지 무예를 말한다.

무예24기는 화성에 주둔했던 당대 조선의 최정예부대 장용영 외영 군사들이 익혔던 무예로서 역사적 가치는 물론 예술적 가치가 무형의 문화유산으로 화성행궁의 북군영과 남군영에 주둔한 군사들 또한 24반 무예를 수련하여 행궁 호위에 활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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