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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성곽나들이에 나섰다
2013-11-17 06:53:44최종 업데이트 : 2013-11-17 06:53:4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시는 '관광도시'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화성'과 과학적인 설계를 자랑하는 성곽의 꽃 '화성행궁'은 국내외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관광명소 수원화성의 중심에 '정조대왕'이 있다.

정조대왕 '거둥행사'와 '성곽나들이'는 수원시민과 국내외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거둥행사는 매주 2,4주 일요일 오후1시, 성곽나들이는 매주 1,3,5주 토요일 오후3시에 진행되고 있다. 

정조대왕, 성곽나들이에 나섰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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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성곽나들이에 나섰다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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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성곽나들이'

매월 2,4주 진행되고 있는 거둥행사는 공방거리를 비롯해 전통시장인 지동시장 등에서 수원시민들과 상인들을 주로 만나지만, 성곽나들이는 수원시민들을 비롯해 국내외관광객들을 만나는 시간이다.
16일(토) 장용영군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가 성곽나들이에 나섰다. 
오후2시,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가 장용영군사들의 호위를 속에 팔달산에서 화성열차를 타고 화서문과 장안문을 거쳐 연무대로 이동한다. 

정조대왕을 상징하고 힘찬 구동력을 상징하기 위해 용머리형상을 하고 있는 화성열차는 관광객들이 앉는 객차는 임금의 권위를 나타내면서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위해 임금이 타던 가마를 형상화하고 있다. 화성열차 안전을 담당하시는 분은 "영광입니다. 화성열차 주인인 정조대왕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며 환영인사말을 하기도 했다.

연무대는 화성행궁 다음으로 관광객들이 많은 찾는 관광명소다. 정조대왕을 호위하는 별감과 장교 그리고 내관과 궁여 등 정조대왕 일행이 연무대에 나타나자,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국궁활쏘기체험 장에서 1차 포토타임에 이어 동장대, 동북공심돈, 동북노대, 창룡문으로 이동하며 관광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수원시민들에서부터 부산에서 온 40명의 초등학교 단체, 시흥에서 온 김병일 가족, 외국인들까지 포토타임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다양했다. 

"대왕님과 함께 사진을...영광입니다. 대왕님과 군사들 짱입니다. 오늘 행운입니다. 대왕님 멋져요" 정조대왕 일행과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는 국내외관광객들의 즐거운 비명소리가 요란하다.
시흥에서 온 김병일 가족은 "안내하시는 분에게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 중에 정조대왕이 백성들을 위해 노력하신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정조대왕을 직접 볼 수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 행운입니다."며 마냥 즐거워했다. 

행사진행을 담당한 조중례(수원화성문화재단)씨는 "일요일 진행하고 있는 거둥행사와 큰 차이 없지만, 성곽나들이는 매주 토요일 1,3,5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연무대를 비롯해 수원화성을 거닐며 즉석포토타임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며 "정조대왕 성곽나들이가 수원과 정조대왕을 널리 알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수원을 찾아오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장용영군사를 앞세운 정조대왕 성곽나들이는 국내외관광객들에게 참여와 흥미로운 볼거리로 충분했다.

정조대왕, 성곽나들이에 나섰다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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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성곽나들이에 나섰다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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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거둥행사'

시민과 소통하고,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위해 정조대왕이 직접 백성(시민)들을 찾아 간다. 백성들의 살림살이를 직접보고 그들의 소리를 들으며 함께하는 '정조대왕 거둥행사'이다. 

지난 4월14일(일) 시작한 거둥행차는 11월까지 2,4주 일요일 오후1시에 만나볼 수 있다.
거둥행사는 정조대왕 능행차 축소판이다. 취타대를 선두로 장용대장의 지휘를 받아 오방기를 든 장용영군사들이 길을 잡는다. 그 뒤로 정조대왕과 별감, 내관, 궁녀, 홍개·청개·용선·작선을 든 장용영군사들이 뒤를 따른다.
정조대왕이 백성들을 만나는 코스는 화성행궁을 출발해 공방거리→팔달문청소년문화광장→팔달문→팔달문 전통시장→지동교를 왕복하게 된다. 청소년문화광장과 지동교에서 시민들과 함께 포토이벤트시간을 갖는다. 

올해 거둥행사와 성곽나들이는 이번 달로 마무리된다. 정조대왕 거둥행사는 24일(일), 정조대왕 성곽나들이는 30일(토) 마지막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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