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하다
2013-11-11 01:08:58최종 업데이트 : 2013-11-11 01:08:58 작성자 : 시민기자 공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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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하면,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먼저 떠올리게 될 것이다. 사실 이 곳은 6.25전쟁 이후 피난민의 대거유입과 정착으로 형성된 아바이마을로 대표되는 실향민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향토문화를 간직한 문화의 도시이다. 실향민문화촌과 속초시립박물관 내부 속초의 역사와 그 지역의 명물을 접하다 - 아바이갤러리와 속초관광수산시장 먼저 주차장 입구 쪽에 위치한 '아바이갤러리' 를 둘러보았다. 이 곳은 한국전쟁전 속초, 한국전쟁과 속초의 수복, 실향민의 피난생활, 실향민 정착과 속초의 발전, 실향민 민속과 음식,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미래 등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볼 수 있다. 이 갤러리가 세워진 것을 보면, 속초와 아바이마을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의 실로 묶여있는 것 같다. 아바이갤러리 내부 시장에 들어가니, 코끝을 자극하는 명물 음식의 향연이 펼쳐졌다. 결국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씨앗호떡과 뻥스크림을 사먹었다. 인기는 씨앗호떡이 더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뻥스크림이 더 맛있었다. 뻥튀기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쿠키앤크림 가루와 아몬드까지. B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저리갈 정도로 작은 사이즈로 시켰지만 가격 대비 큰 사이즈와 그 달달한 맛은 내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다음으로 속초를 대표하는 아바이순대와 부드러운 질감의 메밀전병, 오징어튀김을 사먹고 수수부꾸미, 닭강정 시식까지 참으로 입이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속초 명물 음식의 향연 망원경 너머로 속초의 전경을 보다 - 엑스포타워 마지막 장소는 청초호 주변 조명공원 내에 위치한 엑스포타워였다. 15층 전망대에 올라 망원경 너머로 속초의 전경을 바라보았다. 속초엑스포월드 유람선선착장, 아바이마을, 철새생태공원, 청호대교 등 여러 명소가 보이는 가운데 기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이킹과 범버카가 보이는 유원지였다. 망원경 너머에 유원지 사진을 찍기 위해 초점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지만, 여러 번의 시행 착오 끝에 담을 수 있어서 뿌듯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직접 찾아가볼 생각이다. 엑스포타워와 망원경 너머로 보이는 유원지의 모습 2박 3일 간의 수원시 시민기자단 특별 워크숍을 통해 다른 시의 문화와 풍물, 역사, 시민의 삶 등을 돌아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워크숍 기간 기자는 노래로 환호와 주목을 받았고 마무리 시간에 선물로 황태채도 받게 되었다. 수원에 도착하여 수원시청에서 시민기자들과 염태영 시장님과 함께하는 차 한잔의 시간도 참 좋았다. 수원시민기자워크숍, 속초아바이마을, 속초시립박물관, 실향민문화촌, 속초관광수산시장, 엑스포타워, 시민기자공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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