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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직종 공모제안
2013-11-11 16:56:48최종 업데이트 : 2013-11-11 16:56:4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미

반백의 연륜을 가진 소 서민의 눈에 비친 우리사회는 심히 걱정스럽다.
경제연구가도 아니고, 나라의 중요 국책을 맡은 국가 고위층 공무원도 아닌 그저 두 자녀를 둔 지극히 평범한 4인 가족의 가정주부인 나의 생각을 정리하여 노동부의 Work net 별의별 시간선택제 일자리 직종 공모제안을 했다.

금세기 우리 사회에서의 일자리는 사회초년생 젊은층 20대부터 장년층과 노인층까지 모두에게 가장 무거운 과제이며 큰 관심사이다.
급기야 열정을 가지고 순수학문에 심취하고 너무 건조하지 않는 삶에 윤활유가 되는 취미생활이나 꿈을 쫒아서 탐닉하고 싶은 아름다운 시간이 젊은층 20대에게서는 현실성 없는 모습으로 보이며 오직 직장만이 삶의 목표가 되었다.

가정을 거느린 30~50대에게서는 직장이 바로 가족의 생명줄이며, 젊어서 자녀교육비와 결혼자금마련해 주고 미처 노후준비가 되지 못한 60~70대에 노인층에서는 비참한 밥벌이 수단으로 된다.
정년이 보장된 정규직이라면 미래를 계획할 수 있어 삶의 질이 훨씬 좋지만 그렇지 못한 비정규직일라도 일을 할 수 있다면야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비정규직 일자리라도 창출된다면 희망적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직종을 구상해봤다.

나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직종 공모제안_1
나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직종 공모제안_1

1. 정보검색사 정보도우미
정보통신의 선두국가인 우리나라는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접속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통화이외의 정보검색이며 다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날로그시대에 살아온 우리부모님세대나 기성세대어른들에게 아직도 컴퓨터란 기계가 어렵고 생소하여 다루기 꽤 어려울 수 있다.
복지관이나 시청 구청 동사무소에서 컴퓨터강좌를 수강 할 수 있지만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컴퓨터 기초이용법을 가르쳐서 생활의 불편함과 외로움에서 다소 벗어나고 특히 위급한 상황을 맞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야말로 현 사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복지정책의 일환이라 생각한다.

2. 독거노인 도우미
농경중심으로 대 가족이었던 우리 선대들의 生을 마감하는 임종시간까지 가족과 친지들 속에서 이루어져왔었고, 4人 가족이 대부분이었던 핵가족시대인 80년대 이후에도 훈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사회였었다.
하지만 2013년 현제 우리 주변을 보면
 ① 홀로 생활하는 1人가구
 ② 자녀 없이 부부중심 2人가구
 ③ 달랑 한 자녀만둔 3人가구가 대부분이다.
사망한지 몇일이 지나고,  몇 달 후에, 아니면 몇 년 뒤에 발견되어 부패된 시신의 안타까운 보도뉴스를 종종 접하고 있다. 바로 우리가 살고있는 아파트 단지 내 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우리들의 일이다.

독거노인들의 관심뿐만 아니라 관리차원에서 소통의 시간을 만들자는 제안이다. 봉사하는 사람이나 봉사단체에만 미루지 말고 가족과 꼭 같지는 않겠지만 찾아보고 전화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많이 보급되길 바란다.

3. 도로주행 도우미,  주차도우미
운전이 미숙한 초보운전자나 운전 연수중인 왕초보 운전자들을 위한 도로주행도우미나 주차도우미는 생명을 지키고 밝은 사회조성의 초석이 될 수 있을듯하다.
타 선진국보다 빠른 시간 내에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바로 도로에 나선 운전자들의 생명뿐만 아니라 거리를 다니는 보행자와 다른 운전자들의 생명도 지킬 수 있는 도로주행도우미가 있다면 교통선진국가로 성숙한 아름다운 질서가 유지 되리라 생각된다.

좁은 도로, 많은 주행 차들로 주차는 익숙한 운전자들에게서도 쉽지 않다. 반듯하게 주차하여 주차 공간을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주차공간의 효용도가 훨씬 높아질 수 있고 주행도로도 조금이나마 수월해 질 것이다. 24시간 아닌 러시아워에만 주차 도우미활용도 제안하고 싶다. 교통사고 상해로 평생을 식물인간으로 어둡게 살게 되거나 아까운 생명을 잃는 인원을 줄일 수 있는 아름다운 실천의 한 방법으로 도로주행 도우미 나 주차 도우미를 시간 선택제 일자리 직종으로 적극 제안한다,

남편과 같이 몇 일간 고안한 시간선택제 일자리직종이다. 지난번 공모하여 큰상을 수상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참가상 수상으로 5000원 상품권을 받았다. 문자로 날아온 상품권을 아들에게 자랑하다 뺏겼지만 기분이 꽤 괜찮았다.
노동부에서 어떤 의지를 갖고 실행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전 국민의 의견을 받아서 실행하게 될 시간 선택제 일자리 많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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