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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통 e서포터즈 해단식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생태교통 서포터즈 활동, 책으로 엮어낼 예정
2013-11-02 15:19:50최종 업데이트 : 2013-11-02 15:19:50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9월 한달간 수원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 자동차 없는 마을, 세계인의 축제 '생태교통 수원 2013'이 끝이 난지도 한달이 지났다. 11월 2일 오전 10시 행궁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7월 21일 발대식부터 생태교통 행사가 종료되는 10월 1일까지 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를 통해 홍보,취재해왔던 e서포터즈의 해단식이 열렸다.

생태교통 e서포터즈, 생태교통 홍보에 큰 도움

생태교통 e서포터즈 해단식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_1
행궁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생태교통 e서포터즈 해단식이 조촐하게 열렸다.

생태교통 e서포터즈 해단식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_2
생태교통 e서포터즈 해단식에서 활동에 대한 영상이 방영되었다.

50명의 선발된 생태교통 e서포터즈는 7월 21일 발대식을 갖고 해당일에 열렸던 카프리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행궁동 일대의 기반공사 진행현황 등에 대해서 취재하고 SNS와 e수원뉴스를 통해서 보도,홍보했다. '생태교통'이라는 용어 자체부터 생소했던 당시, 일단 생태교통 용어부터 행궁동에서의 변화 등 시민에게 알리는 것이 필요했다. 한달동안 행궁동 주민들뿐 아니라 많은 수원시민 전체에 영향을 주는 큰 행사이기 때문이다.

생태교통 e서포터즈 활동으로 1천건의 블로그 포스팅을 비롯해서 5천여건의 SNS 글들이 많은 시민들에게 생태교통 축제 행사와 행궁동의 변화에 대해서 알렸다. 점차 생태교통에 대해서 시민들이 알게 되었고 생태교통 홍보효과는 9월 1일 생태교통 개막식에서 효과를 발휘했다. 개막식에만 2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했고 9월 한달동안 10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행궁동을 찾아 생태교통을 체험,관람했다. 서포터즈 활동이 없었더라면 생태교통의 이런 대성공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생태교통 e서포터즈 해단식,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생태교통 e서포터즈는 11월 2일 해단식으로 활동을 최종적으로 종료했다. 비록 서포터즈 활동은 종료되었지만 이구동성으로 함께 뜻을 모은 것은 "서포터즈는 끝이 났지만 생태교통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이었다. 생태교통은 행궁동 주민들뿐 아니라 수원시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생태교통을 통해서 세계인은 놀랐다. 한달동안 자동차가 없는 마을, 행궁동에서 보여준 놀라운 모습은 세계인을 놀라게 했다. 자동차 대신 지역 이웃들간 대화가 생겼고 거리를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이 생겼다. 도시계획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었다. 낙후된 도시환경을 기존에 전면 철거하고 고층건물로 채우는 것이 아닌 조금씩 바꾸고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며 지역 주민들의 연대를 하게 하는 새로운 종류의 도시재생이었던 것이다.

11월 13일 열리는 생태교통 원탁토론회, 행궁동뿐 아니라 수원의 미래 논의하는 자리될 듯

생태교통 e서포터즈 해단식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_3
오는 11월 13일 생태교통 원탁토론회를 통해 행궁동의 미래가 논의될 예정이다.

생태교통 e서포터즈 해단식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_4
비가 내리는 행궁동,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

11월 13일에는 생태교통 원탁토론회가 열린다. 생태교통을 통해서 9월 한달, 그리고 그 이후 한달의 결과를 통해서 생태교통과 행궁동의 미래를 어떻게 할지 논의하는 토론회가 될것이다. 생태교통을 어떤 방식으로든 이어가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가운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이 된다.

생태교통 원탁토론회는 행궁동뿐 아니라 수원의 미래를 논의하는 될것이다. 생태교통을 통해서 수원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생태교통 등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의 선두도시가 되었으며 그렇기에 원탁토론회는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행궁동과 수원, 그리고 생태교통의 미래에 대해 건설적인 토론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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