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날리자
마음상태와 맞는 음악을 듣는 것이 좋아
2008-12-07 06:00:39최종 업데이트 : 2008-12-07 06:00:39 작성자 : 시민기자   최은희

스트레스는 생물과 유기체의 기능을 교란시키는 긴장이나 장애를 일컫는 말이다.
스트레스는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요소인데 만일 이것이 지나치거나  방어메카니즘이 부적절하면 심신장애나 정신적인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를 통제할 수 있는가 없는가는 개인의 활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어버릴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결과는 없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무방비로 쌓아 둔다는 것이다.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날리자_1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날리자_1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좋아하는 운동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 것이다. 
나는 우울한 기간이 길어질 때는 계속 영화를 본다. 
일주일 내내 비디오를 하루에 서너개 씩 빌려다가 본 적도 있고, 교외로 드라이브를 나가기도 하고, 하루종일 음악을 듣기도 한다.

하루종일 음악을 들을 때는 주로 가벼운 가요로 시작하여 외국 팝을 듣다가  바네사메이의  Contradanza를 아주 크게, 여러번 듣는다. 
이 곡은 리듬이 빠르고 클라이막스도 화려한 편인데 거실 한 가운데서 곡을 따라 리듬을 타다보면 뭔가 팡 터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나서  스콜피언즈의 음악을 골라서 듣는데, 그의 매력적인 음색은 우울한 와중에도 번번이 나를 매료시킨다.
대개는 그의 곡 중에서 Wind of change 를 듣고나서, 맨 마지막에 파헬벨의 Canon 변주곡을 듣는데, 그 선율의 아름다움에 몸이 스르르 녹을 지경이 된다.

음악은 혈압, 맥박, 호흡, 피부반응, 뇌파와 근육반응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느린 음악을 계속 들으면, 빠른 곡을 들을 때보다 피부온도가 상승하고 불안의 정도가 감소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음향 속에는 미세한 알파파의 리듬이 포함되어 뇌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이다.

우울한 기분이 계속되면 일단은 자기의 마음상태와 맞는 음악을 듣는 것이 좋고 지나치게 우울한 경우는 슬픈음악을 눈물이 날 때까지 듣는다.
그러다가 점차 현재의 정서와 음악을 일치시켜 나가면서  마음을 점차 안정시킨다. 

그 후에 약간씩 리듬이나 속도가 빠른 음악을 듣다가, 마무리할 때는 속도가 느리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무거운 음악을 듣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물론 자연이 가져다 준 시냇물 소리, 바람 소리, 파도 소리를 듣는 것이 스트레스로 인해 흐트러진 몸의 생체리듬을 바로 잡는데는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고층빌딩의 좁은 공간속에 갖혀서 하루종일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크고 작은 스트레스로 자신을 통제하기 힘든 상황에 닥치면 자기가 만든 생각의 사슬에서 헤어나기가 힘들 때도 있다.

그럴때는 스스로에게 절대로 속지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만으로도 스트레스의 크기를 얼마든지 줄일 수가 있으니까, 평소 별다른 취미가 없었다면  음악을 감상하는 취미를 갖는 것도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