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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인 놀이터의 아이들
2008-11-03 01:20:43최종 업데이트 : 2008-11-03 01:20:43 작성자 : 시민기자   안선미
저는 세류 3동에 사는 한 시민입니다. 
이번에 세류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제가 사는 곳의 놀이터를 새로 바꾸려고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세류3동 1086번지 중앙하이츠빌라 옆 어린이 놀아터이지요.
더 좋게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편하고 좋은 놀이터를 만들어 주려고 하는 취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공사를 할 때는 사람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지만, 사람들이 없으면 그곳은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합니다. 
흙더미가 쌓여있는 곳에 올라가 놀고, 그곳에 가져다 놓은 것인지 작은 나무막대와 통, 심지어는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놓은 것 같은 테이프를 감아 놓은 긴 막대같은 것을 가지고도 놉니다.

흙을 던지고... 통을 굴리고 위에 올라가 놀고.. 막대기를 휘두르며 놉니다. 옆에서 보는 제가 좀 위험에 보이더군요. 어떤 아이가 울기까지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항상 그곳을 관찰하고 살필 수는 없지만.. 자재가 나뒹굴거나 아이들이 가지고 놀지 못하도록 잘 보관하였으면 합니다.

금지표시 또한 제대로 철저하게 하였으면 합니다.
시멘트를 발라놓은 곳은 어떤 분이 발자국에 낙서까지 하였더군요! 
새로운 놀이터를 만드는 취지에는 감사하지만... 조금만 신경을 더 쓰셔서 공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더 좋은 놀이터, 안전한 놀이터가 만들어 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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