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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부터 창안하자! 아파트 창안대회’ 열려
2013-10-20 09:21:40최종 업데이트 : 2013-10-20 09:21:40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시민과 이웃, 공동 생활영역에서 품어온 의문과 문제점을 생활의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실행해가는 생활변화프로젝트가 '수원시민창안대회(The Suwon Citizen Idea Contest)'이다.

2013 수원시민창안대회 진행 중

시민제안아이디어 중 본선발표회에서 선정된 5개의 시민프로젝트가 10주간의 현장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10월 26일(토) 서수원주민편익시설3층 마룻들 홀에서 Top3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5개의 시민프로젝트는 ▲버스정류장 스토리텔링(팀명: 코코패밀리) 지루한 시간은 끝~수원의 역사를 버스정류장에서 알아본다. ▲귀찮은 자취생을 위한 귀한반찬(팀명: Enactus KHU 귀찬) 자취생들의 건강, 지역상인의 수익, 지역의 구성원들이 상생하는 방법이 여기에~ ▲내 주변부터 창안하자! 아파트 창안대회(팀명: Community) 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통하여 즐겁고 활기찬 삶의 공간을 만들어가요 ▲<수원공정여행>수원의 숨은 고수를 찾아라.(팀명: 다함께 만드는 공정한 여행) 마을에 흩어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행방법을 제시한다. ▲수원아이들 약속의 우산(이철원) 친구들과 부모님의 마음까지...우리들의 작은 관심으로 아이들의 몸과 마음건강을 지켜요~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시민프로젝트 어느 팀이 '수원 창안상'을 받을지 궁금해진다.

'내 주변부터 창안하자! 아파트 창안대회' 열려_1
'아파트 창안대회' 아파트 입주민들이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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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부터 창안하자! 아파트 창안대회' 열려_2
창안대회 1등 장계인 입주민 '아파트 카페활동의 활성화와 재활용교환을 통한 이웃과의 소통

삭막한 아파트문화를 바꾸자. 아파트 창안대회

수원시민 대부분은 삭막한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다. 삭막한 아파트문화를 내 이웃과 소통하며 아파트공동체문화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가 없을까?
아파트 창안대회(팀명: Community)는 입주민 스스로 아이디어를 통해 즐겁고 활기찬 삶의 공간을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내 주변부터 창안하자! 아파트 창안대회' 10주간의 현장실험을 시도한 아파트는 '현대아파트(장안구 천천동 소재)'이다. 건축한지 15년째인 현대아파트는 60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하고 있어 학교와 공원 등 주변여건이 잘 갖추어져있다.
아파트의 특징은 소형아파트로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며, 거주기간이 짧다. 그리고 전세세입자들이 많은 이유로 이웃들이 상호 소통할 기회가 적다.

아파트 창안대회 참여 열기는 대단했다. 2주간의 접수기간에 2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관리소장, 입주자대표, 아파트 창안대회 담당자가 공익성(15점), 창의성(20점). 실현가능성(25점)의 배점을 두고 심사를 하여 1,2,3등과 장려상을 결정하였다.
19일(토) 입주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열린 '아파트 창안대회 시상식과 벼룩시장'은 한바탕 축제분위기였다.

1등은 장계인 입주민이 제안한 '아파트 카페활동의 활성화와 재활용교환을 통한 이웃과의 소통'이다. 버려지는 유아용품 및 생활용품을 이웃들과 소통부족으로 인해 상호물물교환이나 무상지급이 어렵다는 것에 착안하여 제안한 것이다. 

'내 주변부터 창안하자! 아파트 창안대회' 열려_3
벼룩시장에서 재활용품을 교환하며 소통하는 현대아파트 입주민들

아파트 벼룩시장은 교환하고자하는 물건, 생활용품, 유아장난감 등 물물교환 또는 무상지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거 얼마예요?, 100원만 싸게 줄 수 없나요?" 가격을 흥정하고, "한번만 입은 옷입니다."물건소개를 하는 입주민들은 벼룩시장에서 상호소통하며 조금씩 마음에 문을 열고 있었다. 
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아파트 창안대회'를 비롯해 5개의 시민프로젝트가 성공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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