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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합니다 재능기부로 효(孝)사랑 펼치는 ‘우리예술단’ 2013-10-21 23:20:08최종 업데이트 : 2013-10-21 23:20:0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연수
복지! 삶의 질을 높여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부에는 노인복지를 위한 기초노령연금,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맛있는 밥을 함께 먹을 수 있는 학생복지 무상급식, 출산율이 낮아지자 영유아 복지 무상보육을 국가에서 펼치고 있다. 또한 각종 사회단체와 종교단체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낸다. 이처럼 복지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모여 복지를 펼치는 재능기부 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는 수원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예술단들이 '당신을 사랑 합니다'라는 공연을 펼쳐 음악당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우리예술단 색소폰 연주 부채춤 공연은 장안구 송죽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우리 예술단(단장 이주섭)이 주최하고,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동아리 예술단이 찬조 출연했다. 우리 예술단은 낮에는 직장에서 밤이나 휴일은 색소폰을 연주하는 아마추어 봉사단체이다. 경로의 달이자 문화의 달인 10월에 지역 어르신 300여명과 공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창단 4주년을 맞이한 우리공연단이 푸짐한 선물과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한국 무용의 태평무와 부채춤, 모던댄스, 시낭송, 클래식기타 앙상블, 색소폰연주로 진행됐다. 덤으로 사는 인생, 우리 어머니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백동 씨가 재능기부를 위해 찬조 출연해 많은 박수를 받으며, 앵콜송을 요청받기도 했다. 가수 백동씨는 "수원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로써, 기부 공연을 펼치고 있는 우리 예술단과 지역 동아리 공연단이 복지 활동으로 무료 공연을 펼친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 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보수 없는 공연이지만 시민들이 함께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 금전적인 측면을 떠나서 나눔의 행복함을 내가 더 많이 가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태평무 푸른소리 클래식 기타 앙상블 클래식기타 앙상블 연주는 '권선2동 주민자치센터 주민교양강좌 프로그램' 기타 반에서 교육을 받은 주민들로 결성된 '푸른소리 클래식기타 앙상블' 동아리단원 13명이 참가했다. 클래식기타 앙상블 공연을 지휘한 심명덕씨는 "주민강좌에서 배우며, 연습하는 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는 것은 참으로 보람된 일이다. 내가 가진 재능이 이웃에게 기쁨은 주고 많은 박수를 받을 때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축시를 낭송한 시인 정다운씨는 "시는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재능기부로 시를 낭송할 때는 현대시가 아닌 오래된 시, 특히 어르신들이 들었을 때 아~ 내가 학창시절에 한 구절 읊조렸던 기억이 떠오를 수 있는 시를 낭송 한다. 시 낭송 봉사 활동은 좋은 것 같다. 시를 낭송을 듣고 즐거워하고 편안해 하는 모습들을 볼 때 시에 대한 재발견을 하게 된다."며 흐뭇해했다. 우리예술단은 2009년 10월에 창단하여 요양원, 실버타운, 복지시설 등 을 찾아 61회의 나눔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왔다. 2012년 경기도의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연단체'에 선정되었으며, 2013년 수원문화재단의 '거리로 나온 예술'과 '수원화성 성곽 작은 음악회'를 펼친 종합문화예술단체이다. 이주섭 우리예술단장은 "재능기부 공연은 단원들이 자부심은 가지고 있지만 재정이 어려운 단체들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인간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재능기부 공연단이 활성화 되어 어려운 이웃과 시설을 찾아 문화를 전개하기를 바란다."며 공연을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연관 뉴스 코로나19 '주춤'…민‧관 신속한 대처로 상권 회복세2020.02.18 설 대목 맞은 재래시장 활기 찾아2020.01.28 '육교 스케이트장'을 아시나요2020.01.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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