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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희망자에게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수원역광장에서 열린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
2013-10-23 17:49:47최종 업데이트 : 2013-10-23 17:49:47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지

수원시에서 경기도와 공동으로 취업희망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체에 필요한 인재를 지원하고자 하는 뜻에서 수원역 광장에서 2013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가 10월23일에 개최됐다.
수원시와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수원 일자리센터에서 주관한 이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취업에 대한 열기와 관심을 엿볼 수가 있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30여 군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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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박람회가 열린 수원역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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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한 업체에 대한 구인정보를 보는 모습

수원역 광장에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고 입구에는 행사장 안내도와 함께 처음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상담과 안내를 해주시는 분도 계셨다.
오늘 행사가 열리는 것을 알고 일부러 찾아온 분들도 계시고 잠시 지나다가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신 분들도 계셨다. 궁금한 점은 각 업체 부스에 가서 상담을 하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는 모습도 눈에 띄었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업체에는 줄까지 서서 상담과 면접을 받기를 기다리는 모습도 보인다.

일자리를 제공하는 업체뿐 아니라 취업컨설팅을 해주는 부스도 보이고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정보제공을 위해서 나온 기관도 여럿 보인다. 훈련과 교육을 받고서 이곳에서도 취업을 알선하고 창업에도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였다.
취업을 위한 준비단계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한 번 살펴보고 준비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업체부스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을 살펴보았더니 이력서 및 면접클리닉을 해주는 곳과 무료사진을 촬영해주는 곳 그리고 네일아트와 메이크업을 해주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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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사진을 찍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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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작성하는 곳도 있어요.

사진촬영을 해주는 곳에서 만난 세류동에서 오셨다는 50대 남성은 취업을 위해서 이곳을 찾았고 살펴보다보니 마음에 드는 업체가 있어서 이력서를 작성하고 이력서에 붙일 사진을 찍었는데 그 사진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사진이 나오면 이력서에 붙이고 취업을 하고자 하는 업체에 가서 면접을 보려고 한다면서 긴 시간 기다리는 것에 대해서 아쉬움을 표현한다.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은 많고 사진을 찍는 이는 한 사람만 보이는 것으로 봐서는 찍고서 사진이 나오기 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림을 짐작할 수가 있다.
앞으로 행사가 열릴 때 이런 점은 좀 감안해준다면 참여한 사람입장에서도 훨씬 효율적이고 만족한 행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력서작성대가 있어서 미처 이력서를 준비하지 못했거나 즉석에서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주는 것 같다.
무료사진뿐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는 곳인 네일아트와 메이크업에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

직접 메이크업을 해주고 방법까지 알려줌으로서 호응도가 높았다. 메이크업에 도움을 받아서 기분 좋게 면접을 봐야겠다는 사람도 있었고 시간만 되면 직접 배워서 취업이 아니면 창업도 해보고 싶다는 이도 있었다.

몇 군데 업체 부스를 찾아가서 문의해보니 오늘은 상담과 이력서를 받아서 얼마 후에 결정을 해서 연락을 준다는 이야기를 한다.
어떤 업체에는 이력서가 꽤 많이 쌓여있었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와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에도 상담을 하는 사례가 많이 보였다. 

모쪼록 일자리에 대한 간절함과 관심으로 이곳을 찾은 사람들과 인재를 찾기 위한 업체가 최상의 소득을 얻고 만남과 결실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일을 하고 싶어도 일할 자리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적절한 창구의 역할을 일자리 박람회가 해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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