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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한마음 체육대회 열리던 날
2013-10-06 14:40:22최종 업데이트 : 2013-10-06 14:40:22 작성자 : 시민기자   윤갑섭

수원시민들의 가을 축제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5일 수원종합 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렸다.
행사시간에 맞추어 각구별로 색이 지정된 티셔츠 차림의 시민들과 단체원들은 동별로 지정된 좌석을 찾아 자리를 잡으며 응원도구인 막대풍선을 한쌍씩 지급을 받았다.
응원도구로 효과가 높은 막대풍선은 통통튀는 경쾌한 소리가 날때까지 바람을 불어 넣어야 맑은 소리가 날수 있어 참석자들은 열심히 바람을 불어넣으며 축제의 열기에 빠져 들었다.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구별로 경쟁을 벌여가며 목이터져라 응원 연습을 하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체육관이 떠나갈듯한 함성과 응원도구의 이용으로 참석자들은 한마음되어 즐기며 응원의 경쟁을 시작했다.

수원시민 한마음 체육대회 열리던 날_1
수원시민 한마음 체육대회 열리던 날_1
      
구별로 진행되었던 가족끼리 발목을 묶고 협동하며 달리는 번외 경기에는 4명의 가족이 한조를 이루며 이어달리기에 열을 올렸건만 아쉽게도 영통구 선수들이 '꼴찌의 영광'을 차지해 아쉬움의 박수를 받아야만  했다.
이어서 시작된 오색의 큰공굴리기 경기에서도 연습이 부족하고 연약하기만 했던 영통구의 선수들이 다른구에 우승을 '양보하는 미덕'을 보이며 안타까운 응원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수원시민 한마음 체육대회 열리던 날_2
수원시민 한마음 체육대회 열리던 날_2
 
개막행사가 시작되며 구별 선수단이 입장할때마다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로 선수를 맞이하면서 "제57회 수원시 한마음 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식 행사가 진행되었다.
개막행사후에는 태권도 시범등의 흥미로웠던 예전의 행사들이 축소되어 볼거리가 없어 아쉽기도 했지만 초청 가수의 열창으로 분위기를 살리며 식전의 행사를 마치고 동별로 마련된 부스에서 준비한 식사와 여가의 시간을 가졌다.

각동별 부스에서는 주문한 도시락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 동네가 있는가 하면 어느동에서는 푸짐하게 많은 음식을 준비해 주변 동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으며 단합대회 분위기속에 시끌벅적 흥겨운 잔치마당이 벌어지기도 했다.

수원시민 한마음 체육대회 열리던 날_3
수원시민 한마음 체육대회 열리던 날_3
   
영통2동의 단체원들은 공설운동장 주변의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영통2동 부스에서 준비해간 과일과 음료수를 손님들에게 대접하기도 하면서 응원전을 위한 휴식의 시간을 가지며 결속력을 다졌다.

각동의 단체원들이 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시간대에 시장님과 구청장님이 각동 부스를 순회를 하며 단체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해주며 단체원들의 사기를 충전시켜 주기도 했다.
특히나 염태영 시장님의 인기가 높아 각동에서 시장님을 먼저 모셔가기 위해 납치를 하듯 서로 끌어 당기는 바람에 시장님이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수원시민들이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운동경기와 응원만 즐길수 있는게 아니었다.
운동장 곳곳을 돌아보며 체험할수 있는 체험관들도 여러곳이 마련되어 있어 자신의 건강상태도 점검해 보며 간단한 검진도 받아볼수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될수 있었으며, 전통문화 체험등의 소소한 즐거움까지 느껴보며 알차게 즐길수 있어 많은 참석자들이 이용 하기도 했다.

수원시민 한마음 체육대회 열리던 날_4
수원시민 한마음 체육대회 열리던 날_4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인기가 높았던 줄다리기 경기에서는 줄만큼이나 팽팽한 구별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응원전에서도 열기가 높아 북과 꽹과리까지 동원되어 시끌벅적한 응원전이 벌어졌다.

영통구의 응원단들이 목터지게 응원전을 펼쳤지만 팔달구 선수단의 힘과 기술에 밀린 영통구 선수들이 팔달구에 1위를 내어주며 2위의 자리에서 아쉬워 하기도 했다.
영통의 선수와 응원단들은 1위의 팔달구팀에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내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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