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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마을르네상스 주간 행사, 막 올랐다
24일부터 28일까지 다양한 행사 열려
2013-09-25 18:30:35최종 업데이트 : 2013-09-25 18:30:35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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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공연인 금빛 합창단
 
'사람이 사는 마을, 마을이 만든 사람'. 수원에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생태교통 수원2013'과 맞물려 다양한 행사가 생태교통 현장인 행궁동 일원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24일에는 전국 자원봉사센터 대회가 열리고, 25일에는 행궁동 특설회의장인 파빌리온에서 오후 4시부터 마을르네상스 주간 행사의 개막식이 열렸다.

마을 르네상스란 주민 스스로가 문화, 건축, 환경이 어우러지는 마을을, 새롭게 아름다운 삶의 공간으로 디자인하고 가꾸어나가는 시민공동체 운동을 말한다. 
마을 르네상스는 급격한 외형확대에 따른 도시의 중심이동과 산업구조의 변화를 겪으면서 도신은 있으나 마을은 없고, 사람은 살지만 이웃이 없는 내면적 변화를 겪고 있는 과도기에 직면한 것들을, 주민들 스스로 해결하려는 공동체 운동이다.

즉 마을르네상스인 마을만들기란 자치단체나 민간기업, 전문가 등 도시환경에 대한 계획이나 디자인이 아니다. 시민이나 NPO(nonprofit organization 민간 비영리 단체)조직과 같은 재생, 커뮤니티, 자원봉사 활동 등을 포함한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행위에 의한 공동체 운영이다. 마을만들기란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생활의 근간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포함한 생활 자체의 창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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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마을 사례발표
 
2013 마을르네상스 주간 개막식

25일 오후 4시 행궁동 특설회의장인 파빌리온에서 시작하는 '2013 마을르네상스 주간행사'가 개막식을 가졌다. 마을르네상스 주간 행사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 '근린자치의 꿈을 마을만들기로, 마을르네상스'라는 주제로 갖고 28일까지 5일간 계속되는 마을르네상스 주간은 24일부터 시작했다. 

25일 개막식은 오후 4시부터 시작이 되었으며 90분 동안 8개 우수마을 마을계획 발표 및 총평을 가졌다.
식전공연으로는 행궁동 마을르네상스 추진주체인 금빛 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금빛합창단은 행궁동에 거주하고 있는 60세 이상의 어른들이 2011년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합창단으로 내 맘의 강물, 거위의 꿈 등을 불렀다. 

의식행사를 치룬 다음에는 장안청소년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장안구 정자3동의 마을르네상스 추진주체인 장안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1년 4월 장안구 정자3동 주민센터에서 단장인 최세훈의 지도로 창단되었다. 소프라노 정주희의 아름다운 노래와 장안청소년오케스트라의 선율에 파빌리온에 모인 사람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2013 마을르네상스 우수추진 주체 및 유공공무원 표창과 2013 수원 마을계획단 우수마을 최종발표 및 시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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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하는 이재준 수원시 제2 부시장
 
어린이들에게 고향을 만들어 주고 싶어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하는 2013 마을르네상스 주간 행사는 그동안 우리 시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가꾸어 온 마을르네상스 추진 3년 차의 성과를 나누고 공유하며, 지속발전이 가능한 시민공동체 운동으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한 축제의 장"이라며 마을만들기 사업을 하면서 수원의 희망을 보았다고 했다.

또 "수원의 마을르네상스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 마을만들기의 문제의 답은 사람에게 있다. 그것은 마을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라는 공동체 속에 녹아나는 과정이 바로 마을만들기이며, 혼자가 아닌 이웃과 함께 만들어 긴 여정이다. 도시에서 사는 아이들은 고향이 없다. 단지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마을에 대한 추억이 없는 이런 아이들에게 마을만들기를 통해 고향을 선물해주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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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빌리온에 마련된 홍보부스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마을르네상스 주간

특설회의장인 파빌리온 안에는 각 주민센터와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에 참여를 한 전북 완주군, 서울 성북구 등의 부스도 마련되어 다양한 마을만들기의 형태를 알아 볼 수가 있다. 더욱 '2013 마을르네상스 주간'인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에는 조원2동의 이웃이 하나되는 달빛음악회(25일), 매탄 2동의 열린 문화공간 작은음악회(26일), 지동의 노을빛 음악회(27일) 등 다양한 행사가 해당 지역에서 펼쳐진다. 

26일 오후 2시부터는 파빌리온에서 제6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가 개막식을 갖게 되며, 마을만들기 컨퍼런스, 마을만들기 활동가 교류회 등 학술행사와 문화행사, 체험 참여행사 등도 가질 예정이다.

마을 르네상스, 마을만들기, 파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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