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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안의 무대, 청중을 사로잡다
‘수원합창페스티벌’, 둘째 날을 맞이하다
2013-09-01 10:34:30최종 업데이트 : 2013-09-01 10:34:30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가수 이안의 무대, 청중을 사로잡다_1
2013 수원합창페스티벌 둘재 날 무대에 오른 이안
 
이안(본명 이동희)은 여성 인디 싱어송라이터이다. 2004년 대장금 주제가 '오나라'로 데뷔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싱글 '물고기자리'를 내놓았으며, 2006년 'Call It Love'와 '아리수'를 발매하였다. 2008년에는 영화 미인도 OST에 참여하였다. 1980년 11월 4일생인 이안은 스카우트 연맹 홍보대사직도 맡고 있다.

'2013 수원합창페스티벌' 30일 개막공연

8월 30일 시작이 된 수원의 밤하늘을 아름다운 하모니를 수놓을 '2013 수원합창페스티벌'. 수원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한 '2013 수원합창페스티벌'의 개막공연이 열렸다. 30일 오후 8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팔달구 인계동)에서 펼쳐진 개막공연은 다채로운 장르의 출연진이 합창페스티벌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가수 이안의 무대, 청중을 사로잡다_2
이안의 열창 모습
 
성악가 소프라노 이영숙과 베이스 송필화의 공연을 시작으로, 코리아 비보이 챔피언십을 비롯해, 국내외 비보이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생동감'의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재즈보컬리스트 하이진 단장이 이끄는 '하이진 재즈 콰이어'의 모습도 보였으며, 개막공연의 마지막은 가수 변집섭이 무대에 올랐다.

이안의 무대, 사람들을 매료시키다

31일 토요일 밤, 생태교통 주회의장인 파빌리온에서 마련한 무대. 장내는 사람들로 만원이다. 한국아카펠라연합회 소속으로 활동하는 아카펠라 그룹들이 꾸미는 축하공연 '아카펠라 슈바빙', 파워풀한 남성아카펠라의 매력을 발산하는 '리플라이', 직장인 혼성 아카펠라 동호회 'Zeeckah', 친숙한 곡으로 대중의 호응을 이끄는 '포코(POCO)'등이 무대에 섰다. 

오후 7시부터 시작한 2013 수원합창페스티벌의 두 번째 날인 이 날 무대에 오른 가수 이안(본명 이동희). 넓은 무대를 크지 않은 체구로 온통 채우고 있었다. 관객들과 함께 호흡을 하면서 청중을 사로잡은 무대는 이날의 압권이었다. 사람들은 함께 노래를 하고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고, 무대를 마치고 내려가는 시간까지 여운을 남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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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이안
 
9월 14일까지 수원 전역서 열려

'우정의 하모니, 수원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13 수원합창페스티벌'은 30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9월14일까지 수원 전역에서 펼쳐진다. 시립합창단의 관계자는 "이번 2013 수원합창페스티벌에는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와의 융합을 시도한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했다.

이번 합창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시립 대표 합창단을 만날 수 있으며, 14일 폐막공연에는 1천여 명의 합창단과 가수 소향, 바리톤 김동규, 수원시립교향악단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이안의 무대를 본 시민 김아무개(남, 44세)는 정말 감동있는 무대였다고 한다.

"수원시민이라는 것이 행복하다. 내일이면 이곳에서 전 세계 생태교통 관련자들이 모여, 우리의 미래에 관한 회의를 연다고 생각하니 정말 가슴 뿌듯하다. 수원은 무엇이라도 다 할 수 있는 도시이다. 조금은 무모한 선택이었는지는 몰라도, 우리는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다."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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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펠라의 아름다운 화음이 청중들을 사로잡고
 
가족들과 함께 주말을 맞아 수원을 찾아왔다가 합창페스티벌을 보느라 일박을 정했다고 하는 정아무개(남, 49세)는 수원시민이 부럽다면서 "수원이라는 곳이 단순히 세계문화유산인 화성만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오늘 듣고 보니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게 한 밑바탕이 수원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더욱이 이런 미래의 교통을 미리 준비하는 생태교통을 이곳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다는 사실에, 앞으로 수원의 변화를 눈여겨 보아야 할 것만 같다."고 한다.

무대에서는 아카펠라의 아름다운 화음이 장내에 울려 퍼졌다. 한 꼬마는 그 선율에 맞추어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자연스럽게 춤을 추고 있다. 수원이기에 가능하고, 수원사람이기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

2013 수원합창페스티벌, 가수 이안, 파빌리온, 생태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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