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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펠라 슈바빙' 축하공연을 보고
아카펠라,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소리
2013-09-01 14:27:13최종 업데이트 : 2013-09-01 14:27:13 작성자 : 시민기자   공예지

2013 수원합창페스티벌(8.30 ~ 9.14)의 두 번째 날인 지난 31일, 한국아카펠라연합회 소속의 아카펠라 그룹 6팀이 꾸미는 축하공연 '아카펠라 슈바빙' 공연이 저녁 7시 생태교통 주회의장인 파빌리온에서 열렸다.
 아카펠라 그룹 6팀의 공연 전, 드라마 '대장금' 의 주제가를 부른 가수 이안(본명 이동희)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안은 '물고기자리' , '아리요' 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높혔다. 음원, TV에서만 접하다가 직접 라이브로 들어보니 그녀의 가창력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아카펠라 슈바빙' 축하공연을 보고  _1
가수 이안의 축하공연
 
 마음 속에 '조금씩 조금씩(POCO A POCO)' 자리잡고 싶은 POCO의 무대를 시작으로 첫 번째 팀인 POCO는 'Java jive' 를 불러 분위기를 집중시켰다.
 POCO의 리더 송혜진 씨는 "수원에 처음왔는데 느낌이 좋다." 며 생태교통 페스티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어 POCO는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 '별빛달빛' , '작은 별' 등을 불렀다. 그들의 공연을 보면서 순간 대학축제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앞으로 대학축제 때 이 팀을 초청하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카펠라 슈바빙' 축하공연을 보고  _2
POCO의 상큼한 무대
 
두 번째 팀인 Leafly가 첫 곡으로 들려준 'Stand by me' 는 파워풀하면서도 그들의 웅장한 보컬을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 곡인 '그땐 그랬지' 에서는 후반부에 관객들의 박수를 유도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개인적으로는 신입 멤버와 함께 부른 이문세의 '애수' 와, '쾌지나 칭칭나네' 로 인간 비트박스를 꾸민 한 멤버의 공연이 인상에 남았다. 

'아카펠라 슈바빙' 축하공연을 보고  _3
심장을 울리는 Leafly의 무대
 
세 번째 팀인 수원시립합창단 남자 멤버들로 구성한 리피에노는 'Wonderful tonight' 외 1곡을, 네 번째 팀인 직장인 결성 그룹인 소리아리는 '내게도 사랑이' 외 2곡을, 다섯 번째 팀인 PASSION5는 'How deep is your love' 외 2곡을,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팀인 혼성 그룹 KACS는 CF곡으로 유명했던 The Real Group의 'Walking down the street' 을 첫 곡으로, 4월과 5월이 부른 '장미' , 재즈 곡인 'Love letters' , 그리고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 을 마지막 곡으로 아카펠라 6팀의 공연이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사실 이들 6팀의 아카펠라 실력은 모두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특정 한 팀이 다른 팀들에 비해 급하게 끝낸 것과 대형 스크린에 이들 6팀이 불렀던 곡들에 대한 설명이 뜨지 않았던 것이 이 행사의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기자도 유명한 곡들 몇 곡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음 행사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을 했으면 하는 바람도 갖고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다음 일정에 열리는 행사도 찾아가서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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