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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경기지역대학에서 수원역 시내버스 운행
2013-08-26 16:57:37최종 업데이트 : 2013-08-26 16:57:37 작성자 : 시민기자 심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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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강인가 싶었더니 벌써 교과서 한 권을 끝냈다. 주말 1시 여느 때와 다름없이 방송대 경기지역 국어국문과 2학년 반디8기 스터디팀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개강 전부터 스터디를 운영한 반디8기 팀원들은 타 스터디팀원들 보다 높은 출석률과 열정적인 수업준비로 타 스터디에 모범이 되고 있다.  방송대 경기지역대학에서 수원역 시내버스 운행_1 경기지역대학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없었기 때문에 자가용 이용자를 제외하고는 시내버스를 타고 근처에서 하차하여 걸어가야 했다. 오목천동 태산아파트 앞에서 하차하면 10분, 수영오거리에서 하차하여 걸어가면 15분 정도 소요된다. 날씨가 덥고 추운 날과 출석 수업이 끝나고 버스를 타기위해 야간에 버스정류장까지 간다는 것이 정말 큰맘 먹고 가야하는 일이었다. 대로를 가로질러 신호등도 잘 지키지 않는 대형트럭들은 순간순간 아찔한 순간을 연출하고 학우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넘겨야 했다. 그런데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우들 간에 '목숨 걸고 학교 다닌다'는 뼈있는 농담이 다시는 들을 수 없게 되었다. 2013년 9월 2일부터 수원역을 출발하여 경기지역대학을 경유하는 노선이 신설되어 운행이 시작된다. 경기지역대학을 이용하는 교직원 및 학생들은 시내버스 42번을 이용하면 된다. 배차 시간 간격도 15분에서 20분이라니 그동안 불편하게 먼 길을 걸어 다닌 학우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수원역 남측 정류장에서 승차 후 경기지역대학에서 하차하기까지 19분이 소요되며, 경기지역대학에서 승차 후 회차 지점을 경유하여 수원역에 하차하는 시간은 24분이 소요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지역대학까지 경유하는 시내버스가 없어서 그동안 불편했던 학우들의 발걸음은 가볍고 후기 신.편입학한 학우들도 마찬가지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1972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유일한 원격교육대학이자 지금까지 55만 명의 동문을 배출하고 18만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그동안 시간과 공간의 제약 등 다양한 이유로 대학공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원격교육을 통해 고등교육의 기회를 열어주고 국민 고등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해 왔다. 개교 41년 만에 첫 2학기 학생모집한 결과 경기지역대학 국어국문과 2013년 2학기 신.편입생의 학년별 인원은 1학년 29명, 2학년 6명, 3학년 40명으로 72명으로 나타났다.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가 8월20일 화요일 오후 7시 경기지역대학 6층 다산강당에서 전학과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오리엔테이션 행사 후 국어국문과 학우들은 강의실 504호실에서 별도의 환영회가 있었다. 배움은 그 자체가 축복이다. 빠르고 늦음이 다르다고 해서 배움에 대한 열정이 부족하다고 말 할 수 없다. 2학년 1학기를 보내는 동안 공부하고 옆에서 힘이 되어주었던 학우들의 모습은 열정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도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점점 더 좋아지는 것처럼 나의 성적도 점점 우수해지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수원역 ~ 경기지역대학 시내버스 노선 신설 안내 -운행시기 : 2013. 9. 2(월)부터 운행 -운행버스 : 42번 -배차간격 : 15분 ~ 20분 <승하차 방법> 가.수원역에서 경기지역대학으로 올 때 (소요시간 : 19분) . 수원역 남측정류장에서 42번 버스 승차 후 경기지역대학 하차 나. 경기지역대학에서 수원역으로 나갈 때(소요시간 : 24분) . 경기지역대학에서 42번 버스 승차 후 회차 지점을 경유하여 수원역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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