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추석 '기차표 전쟁'이 시작됐다
기차표 예매 27일부터 30일까지...올해는 편하게 고향에 가고 싶다
2013-08-27 00:36:08최종 업데이트 : 2013-08-27 00:36:0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윗날만 같아라.' 그리운 고향이 있는 즐겁고 흥겨운 추석이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올 추석은 황금연휴다. 추석연휴에 휴가 2일만 더 쓰면 최대 9일 동안의 연휴를 즐길 수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추석연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일부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추석연휴를 부모님이 계신 '고향'에서 즐긴다. 

추석연휴가 되면 부모님이 계신 고향을 향해 떠나는 '민족대이동'이 시작된다. 매년 명절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도로는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는다.
3시간이면 충분히 갈 거리를 명절연휴에는 7~8시간이 소요된다. 올해 추석연휴에는 꽉 막힌 도로가 아닌 뻥 뚫린 기차로 떠나볼까?

추석 '기차표 전쟁'이 시작됐다_1
추석 고향길...뻥 뚫린 기차로 간다.

지금까지 많은 귀성객들은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길을 선택한 이유 중의 하나가 기차표 예매가 어렵기 때문이다.
기차표 예매가 어렵다고 마냥 포기할 순 없다. 올해 추석 기차표 예매가 27일 오전 6시부터 30일까지 시작된다.
해당일은 추석연휴기간인 17일부터 22일까지이다.

온라인예매는 코레일 멤버십 회원에 한해 27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경부선, 충북선, 대구선, 경전선, 동해남부선을 예약할 수 있고 이어 29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 경춘선을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표를 예매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창구에서도 표를 예매할 수 있다. 28일은 경부선, 30일은 호남선이다. 승차권으로 1인당 최대 12매 예매이 가능하다. 그러나 1회 예약 매수는 6매로 한정돼 12매를 예약하기 위해서는 최소 두 번 이상 나눠서 진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매년 그러했지만, 추석 기차표 예매는 귀성객들에게 살 떨리는 전쟁이다.
기차표 예매를 해본 사람만이 아는 치열함이 있다. 첫날 경부선 예매는 인터넷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것이다.
인터넷상에서는 추석 기차표 100% 예매 노하우까지 등장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모두들 이번만은 꼭 예매에 성공하여 편안하게 고향으로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갖고 도전해보지만 올해도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추석 '기차표 전쟁'이 시작됐다_2
추석기차표 예매...살 떨리는 전쟁이다(사진: 코레일 홈페이지 캡쳐)

추석 기차표 예약안내
▲ 대상 승차권: 9.17(화)~22(일)
▲ 인터넷 예약 가능고객: 코레일멤버십(회원)
▲ 인터넷 예약시간: 27(화, 06:00~09:00): 경부선,충북선,대구선,경전선,동해남부선
                                    29(목, 06:00~09:00): 호남선,전라선,장항선,중앙선,태백선,경춘선
▲ 결제기간: 8.30(금)14:00~9.5(목)24:00
▲ 잔여(입석) 승차권 예약: 8.30(금)14:00부터
▲ 코레일 홈페이지: (
www.korail.com)
▲ 고객센터 전화: 1544-7788, 1588-7788


박종일님의 네임카드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