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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광장에 웃음소리 가득
2013-09-02 21:58:28최종 업데이트 : 2013-09-02 21:58:2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지

2일 월요일 오전에 화성행궁 광장을 향해 빠른 걸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생태교통이 열리는 생태교통 전시관과 이동수단 전시관 및 여러 체험장이 있어 궁금함과 빨리 보고픈 마음이 앞섰기 때문이기도 하다.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대는 광장에는 각종 천막과 체험장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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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 광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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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체험해보는 그린 놀이터

제일 가까이 있는 부스는 녹색체험관이다.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에 앞장서야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전시관이다. 생활 속에서 나오는 온실 가스는 지난 100년 동안 우주로 날아가지 못하고 공기 중에 갇혀 지구를 뜨겁게 만들고 있단다. 

지금 온실가스를 막지 않으면 앞으로 100년 동안 지구의 평균기온은 1.4도에서 5.8도 정도 해수면은 88cm-90cm 정도 올라가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인간의 활동으로 생기는 이산화탄소, 메탄 등의 온실가스가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요인임을 자료를 통해 살펴보니 환경에 대한 인식과 노력이 필요하고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그린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이를 통해서 알고 이해해보는 체험의 장소로 직접 페달을 돌려서 선풍기의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에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녹색체험관은 7일까지만 운영된다고 한다. 

이색자전거를 체험해보는 곳 또한 인기가 높다. 나란히 함께 타보는 2인용자전거에서부터 3인용 긴 자전거도 있고 유모차나 휠체어 모양의 자전거 비스듬히 누워서 타보는 자전거 모양도 각가지라서 어떤 것을 먼저 타야할지 고민까지 생기게 만든다.

이색자전거를 타고 사진을 찍느라 분주한 모습들이다. 찍은 사진을 휴대폰으로 보내는 모습도 눈에 띈다. 파란 하늘아래 솜털 같은 뭉게구름사이로 정말 가을 날씨의 청명함속에서 이색자전거를 타고 즐기는 재미는 해본 사람만 알 수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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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자전거를 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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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자전거 체험 해보아요.

차 없는 거리를 마음 놓고 다녀보고 싶다 하시는 분께는 신분증만 맡기면 두 시간동안 자전거를 빌려서 골목길 구석구석 자유스러움을 만끽하면서 다닐 수 있는 무료 자전거를 대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생태교통 전시관과 회의실이 있는 곳에는 맛있는 도심정원이라는 멋진 공간이 재탄생되었다. 도심 속 버려진 유휴지를 예술생태 정원으로 재창조된 이곳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무궁화의 멋진 분재와 아치다리에 올라서면 연못에 비치는 모습에 다시 한 번 눈길이 간다. 자전거를 탄 토피어리 조형물을 보면 잔잔한 미소가 번진다.
생태교통 축제에 다 같이 참여해보자. 쏠쏠한 재미와 즐거움도 얻고 내가 살아가고 있는 도시의 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분명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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