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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광시 사무국 개소식 가져
2013-08-24 17:08:17최종 업데이트 : 2013-08-24 17:08:17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 결정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하는 활동 방향을 정하고 목적 달성을 위해 수원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고 있는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이하 수광시)가 8월 22일 오전 인계동 덕수빌딩에서 사무국 개소식을 갖고 활동의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수광시는 수원시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50인들로 구성되어 지난 4월 17일 출범하였다. 5월부터 대학 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 조찬강연회를 가져 통합행정과 광역행정 등 지방행정체제를 보는 시각을 넓히고 있다. 

수광시 사무국 개소식 가져_1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 사무국 개소식 장면

수광시 사무국 개소식 가져_2
현판식 후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현판식에 수광시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이 날 사무국 현판식에 이어 빌딩 302호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인사말에서 김훈동 공동위원장 대표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가 힘을 합쳐 만든 선언문과 분과별 목표 달성을 위해 다짐하는 자리가 되자" "사무실을 우리 활동의 터전으로 삼아 일 추진을 좀더 효율적으로 추진하자"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축사에서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이 수원시 광역행정의 초석을 만들어 달라"며 "인근의 오산, 화성시민들과의 네트워크도 활발하게 맺어 시민이 중심이 되어 통합 상생발전하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현판식과 개소식에 참가한 회원들은 수광시 사무국 벽면에 게시된 출범식 장면, 매월 있었던 조찬강연회 모습, 1박2일 워크숍 사진 등에서 자기 얼굴을 찾아보며 감회에 젖기도 하였다. 한편 회원 상호간에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대화도 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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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조찬강연회 모습. 경기대 이재은 교수가 재정 분권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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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7일 출범식 기념사진(수원시 포토뱅크)
이 날 아침 7시, 8월 조찬강연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경기대 이재은 교수로부터 '지방재정 위기와 재정분권'이라는 특강을 들었다. 윤성균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재정분권 없는 지방자치는 허구에 불과하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은 협력적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교수는 지방 분권화를 촉진시키는 대내외 여건 변화는 세계화, 무국경화, 정보화, 저출산고령화, 시장화, 실질민주화라고 말하며 21세기 국가체제는 유연한 지방분권체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20세기 희망의 나라는 분권적 협력사회인데 이는 중앙집권적 국민국가에서 분권형 복지사회체제로의 재편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사회보장기금이라는 세 가지 공공부문의 역할이 조화를 이룰 대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과 지방간 재원조달과 사용 내용을 통계로 제시하였는데 2013년 예산서상 규모로는 국가가 55.9%, 자치단체와 지방교육이 44.1%를 차지하고 있으나 실질적 재정사용액은 국가가 42.6%, 자치단체와 지방교육이 57.4%로 분권과 주민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무국 개소로 수광시의 좀 더 활발한 활동이 기대가 된다.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결정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시민 중심의 상생협력을 통해 수원의 미래를 설계하는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의 활동, 수원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된다.
이영관님의 네임카드

이영관,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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