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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을 자동차로부터 독립시켜라
15일 오후4시, 행궁동에서 ‘자동차로부터 독립만세’ 펼쳐
2013-08-15 23:47:38최종 업데이트 : 2013-08-15 23:47:3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일본으로부터 나라와 주권을 찾기 위해 19살 꽃 다운 나이에 독립운동에 참가한 유관순열사...일본군이 유관순 열사를 향해 총을 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일체치하에서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유관순 열사와 독립 운동가들을 생각하며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기위한 독립만세가 도심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궁동을 자동차로부터 독립시켜라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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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을 자동차로부터 독립시켜라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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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을 자동차로부터 독립시켜라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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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승용차로부터 해방된 행궁동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시에서 광복절을 맞이해 이채로운 독립만세 외침이 있었다. 팔달구 행궁동 주민들이 집 앞에 세워둔 자동차를 외부 주차장으로 이동시켜 차로부터 해방되는 '자동차로부터 독립만세' 행사가 그것이다.

다가오는 9월, 행궁동은 도시정비, 환경개선, 시설설치 등을 통해 최적의 생태교통 마을로 새롭게 탄생한다. 화석연료가 고갈된 미래도시를 한 달 동안 자동차 없이 생활하는 세계최초의 착한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사람이 먼저인 생태교통 도시의 꿈 미래보다 먼저 꿈꾸고, 전 세계보다 먼저 도전하는 행궁동...세계인이 걷고 미래가 머무는 도시 수원시가 광복절을 맞이해 행궁동을 차로부터 해방되는 독립만세를 외쳤다.

15일 오후 4시 행궁동 화서문로에서 열린 '자동차로부터 독립만세'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행궁동 주민 100여명과 수원시민들이 참가해 행궁동을 차로부터 해방시켰다.
행궁동 주민들이 각자 승용차를 타고 화서문로를 출발해 화홍문 공영주차장까지 500여m 거리에 있는 화홍문공영주차장으로 이동했다. 

이동 차량 앞에는 생태교통주민추진단, 화서문로상가번영회, 화성안사람들, 자전거시민학교 등 시민단체 대표들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자전거를 타고 행렬을 선도하였다.

화홍문주차장에 도착한 행궁동 주민들은 주차장에 비치된 자전거 등 친환경 이동수단을 이용해 화서문로로 돌아왔다. 친환경 이동수단을 이용해 화서문로로 돌아온 행궁동 주민들은 자동차로부터 독립을 축하하기위한 풍성한 잔치를 열었다.
행궁동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주민노래자랑과 길거리명랑운동회, 먹을거리 장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행궁동을 자동차로부터 독립시켜라_4
행궁동을 자동차로부터 독립시켜라_4

성공적인 생태교통 수원2013을 위한 행궁동 주민들의 다짐

자동차로부터 독립만세를 위한 행궁동 주민들의 다양한 약속의 외침도 있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생태교통 수원2013'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행궁동 주민들의 다짐의 모습은 당당했다. 그리고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도종호 생태교통주민추진단 단장 "나는 길거리에 절대 주차하지 않겠습니다. 주차는 반드시 주차장에서만 하겠습니다. 여러분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신창식 화서문로신풍로상인연합 대표 "나의 건강과 지구를 위해 하루 한 시간이상 걷겠습니다."
황현노 화서문로상가번영회 회장 "저는 지구를 위해 자연을 사랑합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언제나 소중한 재산입니다. 아끼고 잘 가꿔 사랑하겠습니다. 
그 외 행궁동 주민들의 약속은 "2013년 생태교통 성공을 위해 질서를 지킵시다. 나는 환경을 사랑하며, 쓰레기와 전기 사용량을 줄이겠습니다. 나는 착한 우리농산물을 사용하여 아이에게 믿을 주는 착한밥상을 차리겠습니다."

즐거운 도시산책 생태교통 수원2013의 최선봉에서 노력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당찬 약속도 있었다.
"폭염과 열대아가 계속되는 날씨에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이곳에 모인 시민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자동차가 우리생활에 살아진다면 불편함이 많을 것입니다. 자동차가 우리생활에 너무 깊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이에 이도시 주인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자동차가 우리시민의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화석연료가 부족한 시대는 자동차가 이렇게 거리의 주인이 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생태교통 수원2013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거리의 주인이 시민이고 또 거리에서 다양한 문화가 피어나게 될 것입니다. 행사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행궁동 주민 분들게 감사를 드립니다. 반드시 행사를 성공시킵시다." 

성공예감, 생태교통 수원2013은 사람들의 건강수준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의 도시와 도시의 공간들을 변화시켜 나가는 중심이 자동차가 아닌 사람이 우선임을 증명하는 행사가 될 것 같다. 
또한 국내외 기업들이 생산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이색자전거를 비롯해 최첨단 친환경교통 수단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9월1일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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