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8월 무더위에...도서관은 문전성시
더위에 시원한 도서관으로 시민들 몰려
2013-08-09 00:46:56최종 업데이트 : 2013-08-09 00:46:56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장마가 끝나고 8월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무더위를 각자 해소하는 방법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휴양지로 피서를 가는 것이다. 이번 여름휴가 피서를 망쳤다는 사람들이 유독 많다. 회사 휴가철이 장마기간과 상당히 겹쳐서 비내리는 휴양지에서 피서를 망쳤다는 것이다. 이제 8월 무더위를 피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바로 도서관이다.

늦은 저녁까지 도서관은 문전성시

얼마전까지 도서관이 찜통같다며 많은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정부의 공공시설 에너지 절약 협조로 인한 에어콘 사용 절제로 인한 방침 때문이었다. 
그러나 도서관 등 대중들이 집단으로 모이는 곳은 해당 지침에서 제외 되는 등의 조치로 인해 도서관이 에너지 절약을 최대한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냉방을 하기 시작했다.

냉방을 시작한 도서관, 사람들은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도서관에 몰렸다. 도서관은 철저히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시간대별 냉방을 조절하고 있다. 
사람들이 도서관에 몰려 있다. 1층 로비에도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앉아 있다. 도서관에서 용무를 보기 위한 사람 외에도 단순히 지나가던 사람이 쉬다 가기도 하고 이는 공원에서 산책하던 사람들이 열을 식히고 가기도 한다.

'책읽는 수원' 위해 도서관 냉방은 당연

일반 가정에서는 전기 누진세 등으로 에어콘을 가동하는 것은 큰 마음을 먹어야 하는 일이다. 그렇기에 대중들이 모이는 이런 공공시설에서라도 무더운 더위를 피할 공간이 필요하다. 더욱이 어린이들과 노인들에게는 필요한 것이다. 공공기관으로서 시민에 대한 복지 제공 차원 이상에 도서관 냉방은 필요하다.

수원시는 책읽는 인문학의 도시가 된다는 목표로 현재 도서관을 증설하고 있다. 도서관 인프라가 확충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덧붙여 도서관에서 책읽는 환경, 학습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바로 이렇게 습하고 무더운 여름날에는 쾌적하고 시원한 도서관이 최고의 환경이 되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수원시와 도서관은 에너지 절약을 최대한 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그 범위 내에서 현재 수원 소재 도서관은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서 시민들도 협조를 해야 한다. 냉방이 유지되도록 출입구를 꼭 닫아야 한다.

도서관에서 휴식하는 시민의식은 아쉬워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있는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의 1층에는 정수기가 있다. 3층 열람실에도 정수기가 있지만 1층 정수기의 경우는 도서관 이용자뿐 아니라 도서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손길이 닿는다는 것이다.

정수기는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게 되어 있다. 정수기 옆에는 종이컵만 버리는 쓰레기 통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종이컵만 버리라고 쓰레기 통에 적혀 있는데 일반 공책을 찢어서 버리는 사람들도 있고 1명이 여러개의 종이컵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정수기 물을 옆으로 흘리는 사람들도 다반수이다. 이는 시민의 세금이 소요되며 불필요하게 청소하시는 분들의 노력을 더 하게 되는 원인이다. 만약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자신의 물병을 가져온다면 좋을 것이다. 또 불가피하게 종이컵을 사용할 경우 한사람이 한개만 사용하며 꼭 지정된 쓰레기통에 해당 되는 쓰레기를 버려야 한다. 
이런 당연한 시민의식이 지켜진다면 도서관은 더욱 시민의 휴식공간으로서 더욱 좋은 곳이 될 것이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