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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 행사 후 친환경 마을로 남았으면
2013-08-05 16:48:28최종 업데이트 : 2013-08-05 16:48:2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연수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단원의 막이 올려 질 '생태교통 수원2013'이 얼마 남지 않았다. '생태교통 수원2013'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성곽으로 둘러싸인 성안 마을 행궁동과 북수동, 장안동 일원에서 9월1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진다. 

행궁동, 행사 후 친환경 마을로 남았으면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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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 행사 후 친환경 마을로 남았으면_2
사진출처(수원포토뱅크 '이용창')

친환경 이동 수단의 잔치인 '생태교통 수원2013'이 펼쳐질 거리 정비는 95%의 공정이 진행되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행사가 펼쳐질 주 도로인 정조로와 화서문로는 도로 정비는 완료 되었으며, 지중화 전선 교체 작업을 위한 전선 연결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생태교통 수원2013'은 화석연료 고갈로 인하여 자동차가 줄어드는 과정을 미리 체험해 보는 행사다. 한 달간을 행사기간 동안 자동차 없는 마을에서의 삶을 경험해야 하는 주민들은 기대를 충족 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월 한 달간 행사기간을 현장에서 생활해야 하는 주민들의 반응은 다양한 했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와 카터(가정용 시장 손수레)를 이용해 무동력 이동수단으로 생활해야 할 것에 대한 기대와 행사가 끝난 이후 마을을 어떻게 변화 시켜 가야할지에 대한 의견을 들려 주었다. 

행궁동, 행사 후 친환경 마을로 남았으면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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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 행사 후 친환경 마을로 남았으면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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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없는 마을에 대한 생각은

"차 없는 거리에서 생활해야 하는데 어떨지 기대된다. 약간을 불편하지만 한 달간이 경험으로 생각할 수 있다. 자동차를 멀리 주차 시켜놓고 걸어서 또는 자전거를 타고 집까지 이동하는 상상은 낭만적일 수 있겠지만, 또한 불편이 뒤 따를 것이라 생각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만 생각을 달리하면 오히려 새로운 생활의 시작이라는 체험은 세계의 어느 도시보다 먼저 하게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기대한다."

▶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머물 수 있는 관광마을이 되기를 

"생태교통 수원2013행사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로 특화된 친환경 마을로 조성해 주었으면 한다. 수원은 세계인이 찾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 수원화성과 세계적인 기업 삼성전자와 연계된 친환경 생태마을의 특화된 거리를 만들어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르는 관광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 특화된 거리를 조성하여 주민의 도움이 되는 마을을 만들자

"관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음식이다. 수원만이 가지는 대표 음식이 왕갈비다. 수원 왕갈비의 유래는 종료에 우시장이 있었던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친환경 생태마을에 특화된 거리를 만들어 어느 곳이든 흉내 낼 수 없는 갈비 마을이 형성되었으면 한다. "

"갈비는 비싼 음식으로 인식되어 서민들이 즐겨 먹기는 쉽지 않다. 특별한 날이나 손님을 대접할 때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인식되어 있다. '생태교통 수원2013' 행사가 끝난 마을을 수원의 대표 음식인 갈비를 관광객이나 서민들이 즐겨 먹을 수 있는 착한 가격의 갈비를 개발하여 갈비 마을을 만들어 친환경 마을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생계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생태교통 수원2013'은 주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친환경 마을의 주민 모두가 바라는 마을이 되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으로 세계인들이 친환경 생태마을을 찾아오는 마을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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