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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감독, 수원시민 가슴을 뛰게 하라
KT 마법사의 도전, 조범현 신임감독 환영
2013-08-06 22:02:21최종 업데이트 : 2013-08-06 22:02:2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10구단 KT 위즈의 초대감독은 누구일까?
수원야구팬들과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전 국민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였다.
초대감독으로 강력한 후보였던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을 비롯해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기술위원, 김재박 전 LG감독, 심지어 코리아 특급 박찬호에 이르기까지 총망라 했다. 그 만큼 초대감독이란 자리가 가지는 비중과 역할이 크기 때문이다.

조범현감독, 수원시민 가슴을 뛰게 하라   _1
조범현감독, 수원시민 가슴을 뛰게 하라 _1

광저우 금메달, 조범현 KT 위즈 신임감독 선임

프로야구10구단 초대감독 선임은 야구팬들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KT 위즈의 초대 사령탑으로 조범현 감독이 선임되었다.
프로야구10구단 연고지는 스포츠의 메카도시 수원시이다. 116만 수원시민은 조범현 KT 위즈 감독선임을 환영한다.

116만 수원시민의 가슴에 야구열기로 활활 타오르게 할 KT 위즈의 조범현 신임감독은 프로야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다.
프로야구 유니폼을 입고 1982년 OB베어스 선수생활 시작, 1992년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마감, 이후 지도자 길을 선택했다. 코치생활에 이어 SK와 KIA에서 감독을 역임했으며, 한국시리즈 우승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감독으로 금메달을 일궈낸 명장중의 명장이 조범현 감독이다.

조범현 감독이 선수생활 뛴 포지션은 포수였다. 그런 관계로 그가 쌍방울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할 당시 박경완(현 SK)를 국내 최고의 안방마님으로 키운 유명한 일화가 있다.
프로야구계에서는 그를 '조갈량'이라 한다. 테이터 활용과 팀 운영능력이 탁월해 붙여진 별명이다.

KT구단, 연고지에 대한 배려

프로야구10구단은 신생팀이다. 신생팀의 초대감독은 역동적이고, 야구열정이 뛰어나야 한다. 신생팀 컬러에 맞게 53세의 젊은 감독을 선택했다.
조범현 신임감독은 KT 위즈의 팀 컬러로 스피드를 강조하고 있다. 젊고 패기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스피드 야구를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야구10구단 KT 위즈의 신임감독 선임과 기자회견까지 보여준 KT구단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특히, 연고지에 대한 배려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KT 위즈 신임감독의 첫 기자회견장이 서울이 아닌, 연고지 수원이었다.
5일(월) 오전11시 수원 라마다플라자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신임감독을 전 국민들에게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수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 조 신임감독을 비롯해 KT 위즈의 구단 프런트 수뇌부인 권사일 KT스포츠 사장과 주영범 KT 위즈 단장이 함께했다.
전 국민에게 프로야구10구단 연고지가 수원이라는 사실을 각인시켜 줄 뿐만 아니라, 수원야구팬들과 하나 되는 마케팅 역할도 충분했다.

조범현 신임감독, 수원시민 가슴을 뛰게 하라

조범현 감독은 KT 위즈에서 프로야구 세 번째로 지휘봉을 잡게 된다.
신생팀 KT 위즈를 어떤 색깔로 만들어 116만 수원시민들의 가슴에 야구열기로 활활 타오르게 할지 벌써 기대된다.
프로야구에 목마르던 수원시민들은 지금까지 서울이나 인천으로 달려갔다. 2015년이면 프로야구를 보기위해 떠나던 원정길, 이제 옛말이 된다.

조범현 감독과 KT위즈 선수들의 수준 높은 플레이어를 보기위해 이제 거꾸로 서울과 인천에서 수원으로 찾아오는 원정 팬들이 생겨날 수도 있다. 이것이 가상이 아니다. 조범현 감독의 역할에 따라 현실이 될 수 있다.

조범현 신임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젊고 패기 넘치는 야구를 펼쳐 보여 3년 안에 4강에 진출하겠다고 한다." 또 그는 "수원시민들에게 힘을 북돋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야구 꿈의 1천만 관중시대, 수원야구장에서 조범현 감독이 이루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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