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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포켓볼 진수에 빠져
‘2013 수원컵 전국포켓볼당구대회’가 21일까지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
2013-07-21 15:26:25최종 업데이트 : 2013-07-21 15:26:2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포켓볼 당구를 좋아하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수원시를 주목하고 있다.
전국 포켓볼 당구 남녀 최강자를 가리는 '2013 전국포켓볼당구대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수원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특설경기장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경기신문과 경기도당구연맹, 수원시당구연맹 주관으로 수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당구의 명실상부한 최고 포켓볼대회로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여 포켓볼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예전의 포켓볼 당구하면 남성들이 담배연기 풍기며 즐기는 오락경기였다.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한번쯤은 당구를 쳐본 경험을 갖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당구를 즐기는 계층도 다양해지고 있다. 요즘은 여성들도 많이 찾는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수원시민, 포켓볼 진수에 빠져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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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포켓볼 진수에 빠져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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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토요일, 여자부 예선전이 열리고 있는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특설경기장을 기자가 찾았다.
수원시민과 당구 동호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최정상급 선수들이 펼치는 당구를 즐기고 있다.
여자부 1위 김가영(인천시당구연맹)을 비롯해 차유람(2위, 충남당구연맹)등의 선수들이 정상의 자리를 놓고 펼치는 치열한 승부에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테이블에 마련된 6개의 포켓에 볼을 집어넣는 포켓볼은 고도의 집중력과 예측력을 필요로 하며 유연하면서도 순간적인 파워를 요구하는 스포츠다. 경기방식은 8볼게임이 요즘 가장 인기 높은 게임방식으로 두 사람 또는 두 팀으로 나누어 게임할 때가 좋다. 이 게임은 8번 공을 마지막으로 포켓에 넣은 사람 또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세트 수를 정해놓고 5전3승 또는 7전4승 식으로 세트의 반을 먼저 따는 사람(팀)이 승자가 된다.  

기자는 여자부 1위인 김가영 선수를 '댄싱 위드 더 스타(MBC 매주 금요일 저녁10시 방송)에서 보았다. 그의 도전정신과 집념이 좋았다. 그리고 포켓볼경기가 많은 집중력과 파워가 필요한 경기라는 사실을 알았다.
김가영 선수의 포켓볼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볼 수 있다는 자체만 해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유연한 동작과 신중한 표정으로 적구를 노려보며 날리는 샷...그의 포켓볼경기는 환상의 쇼를 보는 듯 했다.

남자부 예선전은 시흥시포켓전용클럽에서, 여자부 예선전은 이곳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 열리고 있다.
마지막 날(22일, 일)경기는 남녀부 8강전에 이어 우승컵을 높고 한판 승부와 폐막식은 이곳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스포츠메카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포켓볼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하여 후회 없는 성적을 거두어가길 기대한다. 

수원시민, 포켓볼 진수에 빠져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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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포켓볼 진수에 빠져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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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대한민국 최정상급 선수들이 펼치는 포켓볼의 진수를 수원시민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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