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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철도 지하화 수원지역까지 해야
2013-07-06 21:57:21최종 업데이트 : 2013-07-06 21:57:2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우리나라 철도는 가난하고 힘들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국민들과 함께 희노애락(喜怒哀樂)을 함께 하며 달리고 있다. 철도는 국가의대동맥으로 조국 근대화 및 경제발전을 견인해 왔다. 그중에서도 수원시를 가로지르는 경부선은 우리나라 경제의 동맥역할을 담당해 왔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경부선은 수도권 주요도시 중심부를 가로 지르며 오늘도 달리고 있다.

경부선철도 지하화 요구

경부선 지하화는 건설당시 천문학적인 건설비로 인해 생각지도 못했다.
시대가 변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많은 것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시민들의 삶의 질도 한층 높아졌고, 대한민국의 대동맥 역할을 해온 경부선철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지역 환경과 주민을 살리며 도시균형발전도 이루는 유일한 지름길은 '경부선철도 지하화'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차체가 있다.
안양시, 군포시, 서울 금천구, 구로구, 용산구, 동작구, 영등포구 등 경부선철도가 지나는 7개 자치단체이다.

7개 자치단체는 철도가 지역 사회와 문화 분리, 도시균형발전 저해 등 많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 이유로 서울역에서 군포 당정역까지의 경부선 지상 철도를 지하화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하화로 새로 생긴 공간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녹지와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조성하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는 이유다.

서울역에서 당정역까지 경부선을 지하로 건설할 경우 소요되는 금액은 천문학적이다.
1㎞당 3천억원 가량의 공사비가 들 것으로 예상돼 서울역에서 당정역까지 32㎞구간을 지하화할 경우 약 9조6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대단위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경부선철도 지하화 수원지역까지 해야_1
성균관대역에서 바라본 경부선철도...도심 한가운데로 통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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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철도 지하화 수원지역까지 해야_2
수원을 통과하는 경부선철도 소음과 진동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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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철도 지하화 수원지역까지 해야_3
소음과 진동 방지대책으로 '차단막'이 전부다.

수원지역도 지하화가 필요

9조6천억원의 국가예산이 투입될 어마한 사업에 수원시는 왜 빠져 있는 것일까?
지하화를 추진하고 있는 군포 당정역 다음이 의왕역, 이어 수원지역으로 성균관대역-화서역-수원역이다.
서울역에서 군포 당정역까지 철도주변 주민들만 소음, 진동 등에 고통을 입고 있는 것은 아니다. 수원지역 역시 동일한 고통을 겪고 있다.

기자가 살고 있는 지역이 정자동으로 경부선 철도가 지나가고 있다.
경부선 철도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진동을 방지하기위해 설치된 것은 방음벽이 전부다. 방음벽이 철도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진동을 차단하기엔 역부족이다.

여름철 베란다 문을 열수가 없다. 열차가 지나가는 소음과 진동 때문이다. 특히 전철이 아닌 기관차가 지나갈 때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은 상상을 초월한다.
철로 변에 있는 아파트는 TV소리가 들릴지 않을 정도로 심한 고통을 인내하고 있다.

수원지역 경부선철도 지하화가 함께 추진돼야 한다.  116만명이 살아가는 수원지역이 예외가 되어선 안 된다.
예산으로 인해 지하화가 불가능하다면, 방음터널 공사라도 진행돼야 한다. 수원시에서도 경부선철도 지하화 또는 방음터널 문제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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