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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면 북수원지역 문화갈증 해소
지역주민들을 위한 ‘수원SK아트리움’ 건립
2013-07-03 00:05:03최종 업데이트 : 2013-07-03 00:05:0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친환경 철학을 가미한 총3천498세대 매머드급 대단지로 구성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는 아파트가 있다.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SK스카이뷰'다.

SK케미컬 공장부지가 아파트로 탈바꿈
 
정자1동에 위치한 SK스카이뷰 아파트는 수원 정자동 600-2, 옛 SK케미칼 공장부지에 26개동 3천498세대로 지하2층 지상21~40층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했다.

환경과 친한 아파트, 꾸며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집 앞에서 느낄 수 있고, 그 속에서 입주민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아파트, 나아가 자연을 지키기 위한 '알파그린(α-Green) 기술이 집약된 아파트를 자랑하고 있다.

수원지역 최고층 아파트로 이지역의 스카이라인을 높일 뿐만 아니라 3년 연속 급등하고 있는 전세가격을 안정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지역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민층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59㎡ 708가구와 84㎡ 1769가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0월이면 북수원지역 문화갈증 해소_1
공장부지에서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 'SK스카이뷰'

개발이익금 지역주민들 문화 복지에 사용되길 기대

대단지를 자랑하는 SK스카이뷰는 SK케미칼 공장부지에서 용도변경을 통해 만든 아파트다.
개발당시 수원경실련은 공장부지에 아파트를 분양하면 수 천 억원의 개발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수원시는 용도변경의 기준을 명확히 하고, 용도변경 시 개발이익금을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한바가 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개발이익환수는 지역주민들의 문화와 복지에 사용되길 기대했다.

기자가 살고 있는 정자동을 비롯해 북수원 지역은 구도심과 택지개발지역으로 구분된다. 구도심은 말할 나이도 없고, 택지개발지역도 개발당시 문화생활공간을 마련하지 못했다. 북수원 지역 문화생활공간이라면 만석공원(제2야외음악당)이 전부다. 그런 관계로 지역주민들은 SK스카이뷰 아파트 개발이익금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길 내심 기대했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수원SK아트리움' 건립

수원시와 SK스카이뷰는 지역주민들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빈약해 문화향유 기회가 적었던 북수원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수원문화 예술을 한층 풍족하게 해줄 '수원SK아트리움'건설에 합의했다.

수원SK아트리움은 대공연장 950석, 소공연장 300석과 더불어 수원시립예술단의 연습실과 사무실,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되며, 지하2층과 지상3층 연면적 1만4885㎡ 규모로 SK스카이뷰 건설사인 SK건설(주)이 개발이익금을 지역사회 환원차원에서 공연장을 건립하게 되었다.

10월말 준공목표로 하고 있는 수원SK아트리움은 아파트와 도로 하나 사이를 두고 있으며, 초등학교와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초등학교 자녀와 함께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30대 후반의 입주민에게 수원SK아트리움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질문했다. 
"우리아파트 큰 자랑이 될 것 같아요. 간단한 옷차림과 가벼운 마음으로 언제든 찾을 수 있는 공연장이 아파트단지 안에 있다는 것은 큰 선물입니다." 며 "수준 높은 공연이 이곳에서 많이 열려 아이들과 함께 즐겼으면 합니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10월이면 북수원지역 문화갈증 해소_2
이곳이 북수원지역 문화갈증을 해소해줄 '수원SK아트리움'

기자가 건설되고 있는 수원SK아트리움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발걸음은 가볍고, 공연장에서 울려 퍼지는 공연 상상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모양의 '수원SK아트리움'은 북수원권 지역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이면, 지역주민들이 수원SK아트리움에 모여 함께 웃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가능해진다. 그날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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