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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동 친환경 관광마을로 확 바뀐다
주민은 선 실천. 후 지원 마을계획 밝혀
2013-07-03 09:57:24최종 업데이트 : 2013-07-03 09:57:24 작성자 : 시민기자   김기승

연무동은 광교산이 자리한  마을이다. 
지역주민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친환경 관광마을 만들기 마을 목표 및 전략을 개발,
쓰레기 제로 마을, 걷고 싶은 마을,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충전되는 '탄소 제로 마을. 친환경 관광마을'을 만든다

연무동 마을계획단 예인기 위원장은 "
연무동이 지닌 전통적 자원과 지역 특성을 분석하는 목적으로 마을 구석구석을 순회하며 연무동 비전 찾기를 통해 마을 목표 및 전략을 개발. 주민생활. 친환경. 관광 사업을 마을목표로 정하고, 사업항목별 세부사업과 실천방안을 세워 추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무동 친환경 관광마을로 확 바뀐다_1
연무동 비전찾기에 나선 마을계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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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동 친환경 관광마을로 확 바뀐다_2
마을목표 및 전략 회의 광경

탄소 제로 마을 친환경 관광마을 만들기는 주민이 직접 움직이고 여럿이 함께 실천하는 선 실천 후 지원을 목표로 '주민생활'을 맨 먼저 추진사업으로 정했다
주민이 함께 실천하여 아름다운 지붕과 골목길 만들기 방안으로 지붕이 맞닿을 만큼 붙어 있는 동네 요소요소 주택지를 이용, 지붕과 지붕을 구조물로 이어 장미와 박 터널을 조성하여 지붕이 있는 테마마을로 선정, 관광객을 유도하여 추억을 쌓을만한 골목길을 만들었다.
동 주민센터 부근 1번 국도 지하도로와 광교산 자연마을을 지나는 영동고속도로 터널식 다리 부분에 아이부터 노인까지 소망을 담아내는 그림으로 꿈의 굴다리 미술관을 조성한다

연무동 전통을 계승하는 주민참여마당 소통과 나눔의 퉁소 바위축제를 통해 주민 스스로 장터 주최. 공동체 회복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퉁소 바위축제는 연무동에 오래 거주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위한 전통혼례식을 진행하며 전통놀이에 대해 모르는 동네 아이들을 위한 연무동 전통놀이와 솟대 만들기 체험으로 솟대에 대해 인지시켜주고 만든 솟대를 동 공원에 전시하는 소통의 잔치마당으로 해마다 10월에 열린다.

두 번째로는
'탄소 제로 마을 친환경 마을 만들기'추진사업이다. 가정에서 쌀뜨물과 EM 효소를 활용해 집 앞 화단 가꾸기 통한 미화 작업과 골목골목 벽화로 쓰레기 투기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도에 전문가들의 손길도 요청. 어둡고 음침함을 벽화와 화단으로 통한 밝음으로 변화시켜 좁은 골목길의 불법주차와 환경개선의 의도를 크게 담겨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이에 아파트 단지는 환경처리시설을 현대화한다는 방안과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지렁이를 이용한 쓰레기 처리로 광교산 주말농장의 퇴비로 활용하여 친환경 채소와 과일을 생산하는 시스템 도입 의견이 다수였지만, 주민의 힘으로는 엄청난 사업추진비 조달 어려움이 따라 수원시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향후 사업으로 정해놓고 있다
.

연무동만의 친환경 먹을거리로 주민이 모여 협동조합을 결성하여 광교산에서 생산되는 채소, 과일은 물론 각종 토산물과 가공품으로 싸리버섯, 밀 버섯, 곤드레, 고사리, 도토리, 취나물, 광교 막걸리 등 광교산 유기농 농산물 직판장 운영을 한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로
관광사업이다. 수원화성 화홍문, 방화 수려정, 용연을 찾은 관광객을 연무동으로 유입, 관광 수익형 마을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용연주변 성곽마을에 노후화된 건축물을 재정비하여 한옥 지구로 조성하여 전통민속음식점으로 광교산 좋은 재료를 활용 한국 전통음식 살리기에 특화음식을 판매하는 한옥 지구 관광사업이다

여기에 광교산
-수원천-연무 시장-동 공원-용연-화성 순의 루트로 연무동 전체를 통하는 연무 전기차 운행도 추진계획이다
연무 전기차는 연무동 주요자원을 연계시키기에 주관도 있지만, 관광객들로 인한 경제 활성화와 광교산 등산객이 자가용보다 전기차 이용을 유도,차량 탄소 배출감소 효과 등 복잡한 주차문제 해결과 연무 시장만의 친환경 특화 먹거리 전통시장 나들이를 돕는 장점이 있기에 추진한다. 전기차 연료 대체방안으로 광교저수지 물 낙차를 이용하는 소수력발전소를 건설하자는 의견도 많았다.

연무동 친환경 관광마을로 확 바뀐다_3
사업항목. 세부사항 실천방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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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동 친환경 관광마을로 확 바뀐다_4
연무동 마을계획단

연무동은 과거 '지소(紙所)'라고 불렸는데 화성축성에 필요한 종이를 이곳에서 만들어 사용했다. 
이 전통가치를 담아 한국의 정서와 멋이 담긴 한지 간판으로 정비,
은은한 한지 간판과 어울리는 벚꽃 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그간의 낙후된 주택밀집지역으로 시장 경제 및 삶의 질 향상 정책에 소외됐던 주민은 선 실천 후 지원이라는 마을계획을 세우고 지난달 29일 장안구 마을 계획단 발표회를 통해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순수 주민의 손과 힘만으로는 이뤄내기에 역부족이다
탄소 제로 마을. 친환경 관광마을을 꿈꾸는 연무동 마을계획단의 마을 만들기가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설 수 있는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이에 시에서 절대적인 지원대책이 따라야 한다는 계획단의 요청이다. 살맛이 나고 행복한 주민의 함성이 울려 퍼지는 살기 좋은 수원마을. 휴먼시티 수원시 건설에 연무동 주민의 힘이 함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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