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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중인 아빠도 참여할 수 있는 영어 동호회
수원외국어마을 영어그림책 동호회는 언제나 열려있다
2013-06-29 19:29:10최종 업데이트 : 2013-06-29 19:29:1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7살 딸과 6살 아들이 있고, 100일된 막내딸이 있습니다. 내년 3월까지 육아휴직 중이라 주부역할을 대신 하고 있죠. 인터넷에서 우연히 영어마을을 소개한 글에서 아이를 데리고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아기를 데려와도 좋다는 이야기가 솔깃했죠. 아직 몇 번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영어 그림책으로 쉽게 영어를 접하면서 길이 보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줄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죠. 혼자 공부하기보다 같이 공부할 수 있는 동아리 멤버가 있어서 좋습니다. 지금은 주부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요리와 아이들 교육에 매우 관심이 많은 아빠랍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육아휴직중인 아빠도 참여할 수 있는 영어 동호회_2
육아휴직중인 아빠도 참여할 수 있는 영어 동호회_2
 
수원시 외국어마을의 영어 그림책 읽기 동아리에 새로운 멤버가 들어왔다. 영통에 거주하고 있는 이희종(영통거주)님이다. 건축설계 일을 하고 있지만, 육아휴직 중이라 숨통이 트일 만한 무언가를 찾고 있다가 영어 동호회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모든 부모들의 부담스러운 고민 중 하나가 영어교육이다. 엄마든 아빠든 말이다. 교육에 관심있고, 가정주부역할까지 해야 하는 이희종님에게 수원시 외국어 마을의 영어동호회는 샘물과 같은 소식이 되었다. 

현재 외국어 마을 영어 동호회는 매주 금요일 11시~ 12시까지 박유리(반장)님의 진행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 매주 5명에서 10명정도의 멤버들이 영어 그림책을 함께 읽고, 해석하고, 생활영어 몇 마디를 배운다. 대부분 영어 초보자이기 때문에 부끄럼 없이 말문을 열 수 있다. 

잘 하는 사람들보다 보통 이하의 30-40대 주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서로 친근함도 느낄 수 있다. 최근 동호회에 들어오게 된 몇몇 엄마들은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오기도 한다. 모두 배움의 의지와 함께 동호회의 활기찬 분위기에 매료되어서 온다고 말한다.

육아휴직중인 아빠도 참여할 수 있는 영어 동호회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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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동호회의 회장 역을 맡고 있는 김수정님은 말한다."저 역시 영어를 한 마디도 읽고, 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한 번뿐인 시간이지만 숙제와 복습을 열심히 하면서 지금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창피하다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겠지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 것 하나만으로도 영어 동호회에 감사합니다. 앞으로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 성실히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아이 엄마들이 늘어나 동호회를 채워나가면 좋겠습니다. 수원시 외국어 마을의 우수 동호회, 명품 동호회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실 모든 외국어 공부는 꾸준함이 답이다. 성실함은 재능을 뛰어넘을 수 없다. 하지만 일상에 휘둘리고, 당장 중요한 것이 아니기에 영어 공부는 손을 놓게 된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자람에 따라 교육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엄마들에게도 자연히 생긴다. 아이와 함께 영어를 다시금 배워나가면서 엄마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드는 모임이 바로 동호회가 아닌가 싶다. 

수원시 외국어 마을 동호회는 어떤 누구든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비나 수업료도 없다. 그림책을 구입할 정도의 비용만으로도 충분히 공부를 할 수 있다. 너무 어려운 원서를 들여다 볼 필요도 없다.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지금부터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발음이 나쁘다고 타박할 사람도 없다. 그냥 지금, 당장,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영어 공부를 위한 동호회다. 

육아휴직중인 아빠도 참여할 수 있는 영어 동호회_3
육아휴직중인 아빠도 참여할 수 있는 영어 동호회_3

영어 동호회에 관심있거나 문의를 하고 싶은 분들은 수원시외국어 마을에 문의를 하면 된다. 수시로 회원을 모집중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다. 영어에 대한 고민을 조금은 덜어줄 동호회에서 엄마표 영어를 시작해 보면 어떨까?

김소라님의 네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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