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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대 활쏘기체험 예매방법 개선 필요
2013-06-28 00:02:50최종 업데이트 : 2013-06-28 00:02:50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겨울동안 억눌렀던 생명의 씨앗이 기지개를 켜는 봄과 함께 수원을 찾아온 반가운 손님이 있었다. 'KBS2 '1박2일'팀이다.  

이수근 등 7명의 멤버들이 풀어가는 1박2일은 다른 예능프로그램과 달리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찾아 전 국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방도시에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찾아 소개해 왔던 1박2일 팀이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이자 전 세계인들이 찾아오는 현대와 역사가 함께 공존하는 관광도시 '수원'을 찾아왔었다.

'화성행궁과 연무대 활쏘기체험' 국민에게 생생히 전달

KBS2 '1박2일 수원편'은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 부제로 전편(2월24일), 후편(3월3일) 2주 연속 방송되었다.
1박2일 수원편은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그중 '화성행궁과 연무대 활쏘기'는 2주 연속방송에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7명의 멤버들이 스탬프 빙고 대결로 아침식사 복불복 미션을 펼친 곳이 '화성행궁'이다.
우리나라 행궁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화성행궁은 정문인 '신풍루', 혜경궁홍씨 회갑연기간 중 과거시험 행사를 치러졌던 '낙남헌', 정조대왕이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열은 '봉수당'등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화성행궁이 1박2일을 통해 전 국민들에 생생하게 소개됐다.

1박2일의 시작과 끝은 장용영군사들이 훈련했던 연무대 '활쏘기'였다. 연무대에 펼쳐진 국궁장 활쏘기는 7명의 멤버들에게 새로운 체험이었다.
1일차(전편)방송에 연무대 활쏘기체험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2일차(후편)방송 역시 활쏘기 미션으로 1박2일을 마무리했다.

국궁 활쏘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연무대는 정조대왕 시절에 지어진 조선시대 군사들이 훈련하던 곳으로 넓은 공간에 펼쳐진 잔디가 인상적이다. 국궁장 주변으로 동북공심돈, 창룡문 등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경관이 전 국민들에게 알려졌다.

연무대 활쏘기체험 예매방법 개선 필요_1
연무대 활쏘기체험장...기자가 지난 4월에 촬영한 사진이다.

활쏘기체험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매 가능하게

1박2일 방송이후 국내외관광객들이 수원화성을 비롯해, 화성행궁, 연무대로 밀물처럼 밀려들고 있다. 그중 연무대 활쏘기체험은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수원을 찾는 관광객 대부분은 화성행궁에 이어 찾는 곳이 연무대 활쏘기체험 장이다.
활쏘기체험 공간은 한정되어 있고, 체험을 하겠다는 관광객들은 넘쳐나고, 행복한 고민이 생겼다.

현재공간으로 평일 관광객들을 맞이하기엔 충분하다. 그러나 문제는 주말이다.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활쏘기체험을 위해 아침부터 밀려든다. 그에 따른 문제점이 노출되며 관광객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도 들린다.

"동생, 주말에 아파트 대표들을 모시고,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연무대 활쏘기체험 코스로 다녀왔는데 문제가 있어. 이건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할 것 같아" 며 "오후시간에 찾은  활쏘기체험, 어라 자리가 없다네, 원하는 시간에 활쏘기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미리 나와 예매를 해야 한다고 하네, 요즘이 어떤 세상인가?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매를 받으면 되지..." 지역에 계신 형님이 기자에게 건네는 말이다. 

활쏘기체험을 담당하고 있는 담당자와 통화를 했다. "활쏘기체험을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인터넷이나 전화예매가 가능한지?" 질문했다.
담당자는 "원하는 시간에 체험을 하기위해서는 당일 현장에 나와 미리 예매를 해야 합니다. 또한 인터넷이나 전화예매는 하지 않고 있으며, 아직 계획도 없습니다."고 했다.

여행일정상 관광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활쏘기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하다.
표를 예매하기위해 현장을 달려가야 한다는 것은 왼지 아마추어 냄새가 난다. 지금시대에 맞지 않다. 지금은 최첨단시대가 아닌가?, 스마트폰이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세상이 아닌가?
수원을 찾는 국내외관광객들이 좋은 이미지를 갖고 갈수 있도록 관련부서는 활쏘기체험 예매 방법을 면밀히 분석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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