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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도시 어메니티, 우리가 만들자!
수원시광역행정협의회 조찬강연회 참가기
2013-06-21 11:35:41최종 업데이트 : 2013-06-21 11:35:41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유토피아를 만들 것인가, 디스토피아를 만들 것인가? 당연히 유토피아다. 어떻게 만들 것인가? 도시 어메니티를 만들면 된다. 어메니티란 쾌적성이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수원을 무릉도원으로 만들면 된다.

수원시 광역행정 6월 조찬 강연회, 아침에 눈이 번쩍 떠진다. 매월 1회 열리는 중요한 아침 행사다. 배우고 얻을 것이 많다. 지방 행정체제에 조금씩 눈이 떠진다. 점차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간다. 이게 바로 여기에 참석하는 중요한 이유다.

초대장에는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계층구조 개편'이다. 강사가 보내온 유인물은 '지방행정체제 개편가 도시경쟁력'이다. 부제는 '광역 수도권을 중심으로'다. 도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면 된다. 수원의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은 무엇일까? 강의에 대한 기대가 크며 위원들이 할 일을 생각해 본다.

수원 도시 어메니티, 우리가 만들자!_1
수원시광역행정협의회 6월 조찬강연회 모습

수원 도시 어메니티, 우리가 만들자!_2
염태영 시장은 인사말에서 '자치와 분권은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라고 말했다.

강사는 심익섭 동국대 교수. 세종로 포럼 운영위원장이다. 그는 프롤로그로 미래도시의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 하나는 우리가 바라는 도시이고 하나는 환경오염, 자연재해로 파괴된 도시이다. 수원이라는 도시를 어떻게 가꾸어 나갈 것인가? 이게 116만 수원시민의 과제다.

심 교수는 21세기의 화두로 글로벌 리더국가와 혁신을 제시한다.  전 세계는 무한경쟁 체제에 돌입하였다. 국가는 물론이고 도시도 마찬가지다. 격동하는 세상이다. 여기서 살아 남으려면, 아니 리더국가가 되려면 지역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안이 혁신이라는 것이다.

로마제국의 집권과 분권의 예를 든다. 집권과 분권이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에 전쟁을 통해 얻은 그 넓은 영토를 오랫동안 아무런 저항 없이 다스려 왔음을 이야기 한다. 천 년 제국 로마를 유지한 근간이 오블리스 오블리주와 분권통치라는 것이다.

수원 도시 어메니티, 우리가 만들자!_3
수원시민 통합추진위원장이었던 이재훈 사무국장은 그 동안 있었던 통합의 과정을 소개하였다.

그러면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IMD 2013년 22위다. 아태지역에선 7위다. 인구 2천만명 이상 국가 중에선 9위. G20 국가에선 7위다. 경앵력 수준 변화로 볼 때 5등 이상 상승한 국가다. 그러면 글로벌 도시 경쟁력은? 21세기는 도시경쟁력에 의해 국가 경쟁력이 좌우되는 시기라고 강조한다.

우리와 경쟁 관계에 있는 독일, 영국, 일본의 지방행정체제의 예를 표로 제시한다. 영국은 단층화를시도하고 일본과 독일은 개혁과 통합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은 통합을 추진하는데 우리는 지역 스스로 추진 한계에 봉착하여 국가 업무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6대 과제를 제시한다. 시군구 통합, 특별광역시 자치구 군의 개편, 대도시 특례발굴, 읍면동 주민자치회 설치, 도 지위 및 기능 재정립, 지방 분권 강화가 그것. 내년부터 읍면동 주민자치회 설치된다고 한다. 그는 수원이 광역시가 안 되면 자치시로 시범적으로 바꾸었으면 하는 의견을 내어 놓는다.

그렇다면 수원광역권 도시형태이 신패러다임은 무엇인가? 심 교수는 유비쿼터스 시티, 스마트 시티를 예롤 든다. 수원과 삼성그룹을 엮어 윈윈전략을 세워보자는 것이다. 삼성이야말로 세계적인 기업이다. 수원하면 삼성을 떠올리고 삼성하면 수원을 연상하게 하자는 것이다.

이제 마무리다. 수원의 도시 어메니티 누가 만드나? 우리 116만 시민이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이끌고 나갈 선두 그룹이 있어야 한다. 바로 수원시 광역협의회원 50명이 앞장서야 한다. 그리하여 수원이라는 도시 공간의 쾌적성을 확보하고 개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아울러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여기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 마련도 해야 한다.

수원, 화성, 오산의 3개시 통합! 우리는 경험하였다. 논리로는 통하지 않는다. 통합의 필요성, 당위성이라는 객관적 사실이나 정보, 지식으로도 먹혀들지 않았다. 여기서 지혜가 필요하다. 직관력과 통찰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 수원시민들, 어떠한 지혜를 발휘하여 통합과 광역과 자치를 이룰 것인가? 수원시광역행정협의회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영관님의 네임카드

이영관, 수원시광역행정협의회, 조찬강연회, 도시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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