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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최고 몸 짱은 이대근 씨
만석공원에서 ‘2013년 Mr 수원시장배 선발대회’ 열려
2013-06-23 08:43:21최종 업데이트 : 2013-06-23 08:43:2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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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최고 몸 짱은 누구일까?  2013년 Mr 수원시장배 선발대회가 만석공원에서 열렸다.  멋진 몸매에 멋진 포즈,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만석공원에 몸 짱들로 가득 1부 개회식과 축하무대에 이어 본격적인 체급별 몸 짱들이 나와 근육을 자랑했다. 체급별 선수들이 무대에 일렬횡대로 포즈를 취한다. 먼저 자유포즈로 자기소개가 끝나면, 규정포즈 7가지(전면 이두근 포즈, 전면 광배근 포즈, 측면 가슴 포즈, 후면 이두근 포즈, 후면 광배근 포즈, 측면 심두근 포즈, 복지근과 다리포즈)심사로 순위가 결정된다. 체급별 선수들이 짧은 시간에 자유포즈와 7가지 규정포즈로 멋진 몸을 자랑하자, 시민들과 관계자들이 "와.."하는 감탄사가 터트렸다. 특히 여성 관람객들의 비명소리(?)는 점점 높아갔다. 각 소속 체육관에서 나온 응원부대가 선수이름을 연호하며 파이팅을 외치자, 대회장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어찌하며 저런 몸이 나올 수 있을까? 어 저 선수는 몸을 부들부들 떠네, 선수들이 다 잘 생겼다. 몇 년이면 저런 몸이 나올까? 이 체급에서는 저 선수가 우승할 것 같다. 상체만 근육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체근육도 장난이 아니다. 몸을 한번 만져보고 싶다."등 관람객들은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수원최고 몸 짱은 180번 이대근 선수(중앙)  각 체급별 우승자가 겨룬 경합 체급별 우승자에 축하 이번 대회 최고 근육맨에게 주어지는 '그랑프리'는 누굴까? 그 주인공은 라이트미들급에 출전한 180번 이대근 선수다. 이대근 선수는 라이트미들급에서 우승하여 각 체급 우승자끼리 겨룬 경합에서 아름다운 근육미를 자랑하며, 최고의 몸 짱인 Mr수원을 거머쥐었다. Mr수원이 결정되자 관중석은 '이대근'을 연호했다. 그 밖에 근육상 김광중을 비롯해 각 체급별 우승자가 가려졌다. 라이트급 우승 유승민, 웰트급 우승 홍석영, 헤비급 김상룡 등이 체급별 우승자로 뽑혔다. 3시간30분간 이어진 수원Mr 선발대회 사회자는 재미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보디빌딩은 단순히 힘만 쓰는 운동이 아닙니다. 보디빌딩은 상당히 과학적인 운동입니다. 자신의 근육조직을 잘 관리하고 신체를 개발하며 발전시켜 나가는 저항운동입니다. 여러분도 멋진 몸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내일 체육관을 찾아보십시오."며 수원시민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자랑했다. 만석공원에서 열린 2013년 Mr 수원시장배 선발대회는 수원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나도 몸 짱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바벨과 아령 같은 간단한 기구를 사용하여 집이나 직장에서 잠깐의 시간만 할애하면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물론 체계적인 운동방법과 몸매관리, 적절한 영양섭취 등이 중요하다. 수원 건강미의 상징, 2014년 Mr 수원시장배 선발대회는 또 어떤 모습일까? 벌써 기다려진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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