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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금연지역입니다
금연지역 도서관 앞에서 담배피우는 사람 여전
2013-06-08 02:15:59최종 업데이트 : 2013-06-08 02:15:59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수원 장안구 정자동에는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이 있다. 
북수원에 소재한 이 도서관으로 인해 시민들은 많은 편의를 얻고 있다.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에서 많은 시민들은 도서를 빌리고 또 열람실에서 공부하고 각종 전시와 공연과 영화관람, 어린이 도서관 등이 갖추어져 있어서 많은 시민들은 이 곳 도서관에서 '지식'에 대한 부족을 해소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기관인 도서관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사람이 있다. 
요즘 점점 금연지역이 늘고 있어 흡연가들의 설 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흡연가의 권리도 중요하지만 공공기관인 도서관에서 자신의 권리를 위해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도서관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이 있어 피해를 주는 사람이 있다.

도서관 앞은 금연지역...하지만 버젓이 피어오르는 담배연기

도서관 건물뿐 아니라 도서관 앞도 금연지역이다. 이곳에 '금연지역'이라는 현수막도 있으며 경고문구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쉼터 곳곳에는 담배꽁초가 떨어져 있으며 이외에 쓰레기도 보였다. 청소하시는 분께서 수시로 치우고 계셨지만 담배꽁초와 쓰레기는 시간마다 목격이 되었다. 

도서관 앞 쉼터뿐 아니라 도서관 바로 옆 주차장과 옆에 정자근린공원 입구에도 담배꽁초가 무더기로 보인다. 특히 중고등학교 시험기간에 학생들이 도서관 옆 주차장에서 쪼그리고 담배를 단체로 피우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지식을 쌓고 자기계발을 하는 도서관이 일탈의 공간으로 변질되는 순간이었다.

주차장에 담배꽁초가 수십개가 보이기도 하는데 이들 지역 전체도 금연구역이며 공원도 엄연한 금연구역이다. 결국 도서관 앞에서 흡연을 막기 위한 방법은 계도를 하는 수 밖에 없다. 인근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청소년 담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시험기간에는 해당 학교 교사들이 순찰을 도는 방안도 고려되어야 한다. 그리고 공원 관리자와 도서관 관리자도 공조해서 흡연을 제지하도록 해야 한다.

도서관은 금연지역입니다_1
'지식의 전당'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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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금연지역입니다_2
도서관 앞에 붙은 '금연구역' 경고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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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금연지역입니다_3
경고문구에도 불구하고 도서관 앞에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와 쓰레기

담배는 모두에게 해로워...비흡연가의 권리 보호받아야

열람실에서 좌석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을 때 옆 좌석에 있는 사람이 나갔다가 들어왔을때 담배를 피고왔다면 바로 옆이나 칸막이가 없다면 건너편 앞에 앉아 있는 사람도 불쾌하다. 흡연가는 잘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비흡연가는 담배냄새와 불쾌한 입냄새를 맡게 된다. 
그러면 주변에 공부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방해가 되는 것이다. 혹시 담배를 피우고 왔다면 구강청정제나 양치질을 해서 주변에 앉은 사람들을 배려해야 한다. 

도서관에는 아이들과 청소년들도 이용하는 공간이다. 그런 만큼 아이들과 청소년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흡연가 스스로도 도서관에서만큼은 흡연을 절제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담배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있으며 담배로 인한 해로운 물질로부터 비흡연가는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보호받을 아이들, 청소년, 비흡연가의 보호받을 권리가 흡연가의 흡연할 자유보다 우선한다.

흡연가에 대한 대안도 마련되어야
 

흡연자의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음식점과 카페, PC방 등에서 일체의 금연이 단계별로 실시되고 결국에는 완전히 금연지역이 될 것이다. 그러나 도서관도 기본적으로는 금연지역이지만 흡연자들이 엄연히 있고 도서관 앞에서 완전히 흡연을 막는것이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대안 마련은 필요해 보인다.

도서관에서 거리가 있는 위치에 흡연지역을 설치해서 그곳에서만 담배를 필수 있게 하는 것이다. 담배연기가 도서관쪽으로 불어서 아이들과 청소년들, 비흡연가가 담배연기에 노출되는 것은 최대한 막아야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흡연가의 절제이다. 또한 담배냄새, 구강냄새 등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도 인식해야 한다. 

도서관은 모두의 공공시설...함께 만드는 바람직한 도서관 문화 정착시키자

도서관은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어 건립되었고 시민의 세금으로 구입한 책이 비치되었고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런만큼 우리 모두의 공공재로 인식하고 바람직한 도서관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도서관 주변에서는 고성방가를 삼가하고 금연지역인 만큼 흡연을 하지 않아서 도서관 이용자 모두가 함께 만드는 바람직한 도서관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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