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역사관 정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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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역사관 정립해야 방송대. 경기지역대학 한국사 학력경시대회 2013-06-02 15:52:32최종 업데이트 : 2013-06-02 15:52:32 작성자 : 시민기자 심춘자
대학진학을 위한 수학능력 시험에서도 한국사 과목을 선택한 비율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는 뉴스가 어제 오늘 있었던 것은 아니다. 급기야 한국사를 선택과목으로 한 뒤부터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한국사를 배우지 않고도 졸업이 가능하게 되었다니 역사에 대한 교육부재가 심각하다. 올바른 역사관 정립해야 _1 방송대 경기지역 대학 및 안양, 안산, 성남, 평택 학습관에서 6월 2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2학년 대상 한국사 학력경시대회가 있었다. 더불어 1학년은 글쓰기, 세계사, 컴퓨터의 이해를 학력평가를 했다. 경기지역 대학 신입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중도 탈락 방지를 위하여 경기지역 총학생회가 주최 하였다. 응시 방법은 개인 자격과 단체자격으로 우수한 성적을 낸 개인에게 20만원까지, 단체 팀에게 50만원까지 상금이 주어진다. 경기 전 지역에서 응시한 수험생은 개인자격으로 100여명 단체자격으로 250여명이 참가했다. 그 중 경기지역 대학에서 한국사를 응시한 2학년 수험생은 100여명에 달했다. 그 중에 국어국문학과에서 응시한 1학년 수험생은 20여명이 되었고 2학년은 단체 반딧불이 8기팀과 자의누리 8기팀으로 10명이 참가하였다. 10시부터 시험은 시작이었지만 9시가 조금 지나자 시험실 학생들의 자리는 모두 채워지고 각 과의 선배들이 음료수와 간식을 준비하여 파이팅을 외쳤다. 올바른 역사관 정립해야 _2 방송대 학생들은 일반대학생들에 비하여 학교에 올 일이 거의 없다. 출석 수업이나 시험과 특강을 제외 하고는 공식적으로 등교할 일이 없지만 스터디와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등교할 일이 적지 않다. 학교 축제인 대동제가 있으며 전 학년 단합을 위한 모꼬지 행사도 있다. 오늘처럼 학년별 행사일 때는 선배님들이 이른 아침부터 간식을 준비해서 후배들을 응원하는 것은 기본이다. 전국적인 학술제가 있으며 국어국문학과인 만큼 문학 답사도 빼 놓지 못한다. 늦게 공부하는 만큼 학업에 대한 열의도 높다. 오프라인 스터디를 통하여 학업 정보를 공유하고 친분을 나누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서로 격려해주고 이끌어준다. 최근 일본 고위 공직자들의 연이은 망발에 사회적인 논란을 일으킬 때마다 자라나는 청소년역사교육의 부재가 심히 우려스럽다. 언젠가 텔레비전 뉴스에서 청소년들에게 무작위로 아주 기본적인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았다.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질문에도 상상을 초월한 정답과 전혀 다른 엉뚱한 대답이 쏟아졌다.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해야 할 시기에 한국사 교육의 부재에 따른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다. 이번 경기지역 대학에서 실시한 한국사 학력경시대회는 6월 23일 기말 시험을 최종 점검하는 기회도 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우리의 역사를 자세하게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한국사 교육의 공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 과목을 지정하여 학력경시대회를 개최한 것은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면서 오늘 응시한 수험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연관 뉴스 달밤에 만보 걸어요…도보여행으로 행복 얻어2019.08.16 여름 휴가에는 '빈집 사전예약 순찰제도' 신청해 볼까2019.08.14 '임산부 배려석' 지켜주세요!2019.08.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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