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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생활체육야구대회 우승
2013-06-03 00:06:32최종 업데이트 : 2013-06-03 00:06:32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경기도내 생활체육 야구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2호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스포츠의 메카도시 수원에서 펼쳐졌다.
1일 오전10시 수원야구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생활체육 야구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으로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하였으며, 2일 오후5시 땀과 열정의 풍성한 결실을 맺고 폐회식을 가졌다.

경기도 30개 시·군 1천여명 참여

경기도와 경기도생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생활체육회와 경기도야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0개 시·군 1천여 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한 야구 동호인들의 건강, 행복, 웃음으로 상호간에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시·군대항전 경기방식도 재미있다. 프로야구처럼 9회 종료가 아닌, 7이닝만 뛰는 경기방식으로 골드게임은 4회 10점, 5회 8점, 6회 7점차가 날 경우 적용하여 경기가 박진감 있게 진행되도록 했다. 

생활체육 야구동호인의 축제라는 순수성의 의미를 갖기 위해 야구선수출신의 참가적용을 엄격히 규제했다. 1부 경기는 야구선수출신이 1명만 뛸 수 있고, 2부 경기는 비 선수만 참가할 수 있다. 단 40세 이상인 야구선수는 비선수로 인정했다.

'수원시' 생활체육야구대회 우승_1
제12호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1부 우승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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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생활체육야구대회 우승_2
1부 우승...축하드립니다.(최봉근 수원시생활체육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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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생활체육야구대회 우승_3
1부 우승한 수원시...우승기를 마음 껏 흔들어 자축했다.

1부 우승 '수원시'

경기도 생활체육 야구동호인들이 펼친 이틀간의 열전 각 부별 우승이 가려졌다.
1부 수원시와 2부 의왕시가 제1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우승은 거머쥐었다.
수원시는 2일 수원야구장에서 시흥시를 12-11로 누르고 1부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1회 말 시흥시가 선취점을 먼저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수원시는 바로 이어진 2회 초에 대거 6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하며 기선을 잡았다. 5회 말 시흥시가 2점을 올리며 11대11로 승패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시는 마지막 6회 초에 1점을 올리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최우수상을 비롯해 모범상 등 시상식도 풍성했다.
1부 준우승 시흥시, 2부 준우승 양주시, 모범상 양주시, 1부 최우수선수상은 최태수(수원시)에게로 돌아갔다. 

최봉근 수원시생활체육회장은 "저희 수원을 찾아주신 야구 동호인 여러분 이틀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최근 야구는 많은 동호인의 증가로 인해 전 국민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수원시도 프로야구 10구단을 유치해 점차 야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내년에 수원시에서 15년 만에 경기도 축전을 개최합니다. 이곳에서 축구도 하고, 야구도 하며 즐기는 축전에 함께해주십시오."고 환송인사를 했다.

프로야구10구단 유치, 야구 동호인의 자랑

활기찬 생활, 도전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1200만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
야구동호인들이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시에서 펼친 이번 대회는 다른 어느 대회보다 의미가 깊었다. 동호인들이 이틀간 펼친 이곳 수원야구장에서 2015년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10구단 'KT Wiz'선수들이 뛰게 된다는 사실 때문이다.
경기도에 프로야구팀 출범은 경기도 생활체육 야구동호인들에게 자랑이자, 새로운 희망의 빛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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