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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미를 겸비한 워킹수업 '미니패션쇼'
광교노인복지관 광교시니어들이 만든 아름다운 워킹
2024-01-02 09:57:02최종 업데이트 : 2024-01-02 09:57:00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대원 전체가 합동 출연

광교시니어 건강워킹 미니 패션쇼


광교노인복지관은 지난 2023년 12월 28일 낮 12시 광교홀에서 '광교시니어 건강워킹 미니 패션쇼'를 진행했다.

이날 송년회 및 미니 패션쇼 내내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홀 안에 울려 퍼졌다. 모인 수강생은 모두 16명이다. 추운 날씨인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이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꿨던 모델이 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나 자신이 주인공이다. 우리가 보통 걸음보다 어떻게 걸어야 더 아름답고, 건강해 보이는지 그 모습을 보고 즐겨보자.

 

몸 풀기 하는 동작

몸풀기하는 대원들의 몸동작


박서영 강사가 이번 수업을 주관했다. 강사는 각종 무대에 서며 쇼 무대와 용산구청자원봉사센터에서 홍보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워킹을 하고 있는 대원

워킹을 하고 있는 대원

 

박 강사는 수업 시작 전 간단한 손동작으로 몸 풀기 스트레칭을 하고 친절히 한 사람씩 몸동작을 잡아주면서 지도했다. "우리 나이에 넘어지는 것은 심각하다. 고관절 무너지면 큰일이니 조심해야 된다. 다음 종아리 근육을 풀어준다."라고 말하며 근육 풀어주기 운동을 지도했다.

다음은 거울 앞에 세워두고 하나하나 자세를 잡아준다. 강사는 "등을 곧게 펴고 벽에 붙어 서서 시선을 정면보다 15도 높은 곳을 바라보며 배에 힘을 주고 어깨는 편 상태에서 고개가 뒤로 젖혀지지 않도록 턱을 살짝 당겨 준다. 양손은 계란을 가볍게 쥔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아래로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워킹을 하고 있는 대원

워킹을 하고 있는 송경혜 대원


워킹의 종류에 따라 기본 일자 워킹인 5박자 워킹, 4박자, 3박자, 2박자 워킹을 연습했다. 또 1:1로 자세교정을 받으며 연습을 했다. 훨씬 바른 자세로 워킹을 할 수 있다.
 

1:1로 워킹 자세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면서 강사는 수강생에게 "바른 자세로 건강하게 걸음을 걷고자 하는 눈빛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다리 근육을 키우는 운동과 어깨 펴는 스트레칭을 가정에 돌아가서도 꾸준히 연습하라고 한다. 수업을 마친 후 16명의 수강생들이 단체 사진을 찍었다.
 

수강생들은 "한명 한명씩 자세 교정을 해 주고 올바른 워킹을 할 수 있도록 성의를 다해 열정을 쏟는 강사가 고맙다"라며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박서영 강사가 포즈를 취하고 워킹하는 모습, 뒤 자세가 아름답다

박서영 강사가 포즈를 취하고 워킹하는 모습, 뒤태가 아름답다


강사는 수업 시간 외에도 단톡방을 통해 허벅지 안쪽 근육 키우는 스트레칭 등 동영상을 수시로 올려주었다. 벽 모서리 짚고 어깨 뒤로 미는 스트레칭, 까치발로 서서 천천히 내려오는 종아리 근육 키우는 스트레칭, 잠들기 전과 일어날 때 손가락 잼잼 운동과 발목 운동 등 몸이 굳어지는 것을 막게 하며 게으름을 피우지 못하도록 주의도 주었다.

 

박서영 강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서영(왼쪽) 강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강사는 "밝은 모습으로 3개월 동안 예쁘게 잘 따라와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면서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이제 처음 한 발짝 내밀었으니까 한 단계 한 단계 넘어가는 것이지요. 건강하고 즐겁게 파이팅!" 하고 외쳤다. 한 수강자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워킹연습도하며 건강해지고 즐거운 목요일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망년회의 한 장면

파티 망년회의 한 장면


강사는 강의가 끝나는 것과 동시에 케이크와 양말을 준비해 와서 팀원 등에게 나누어 주었다. 파티가 그럴싸하게 차려졌다. 모두들 즐거운 마음과 행복한 모습으로 파티에 임하는 것을 보았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소감을 공유했다. "3개월 동안 넘 행복했었다. 선생님 덕분에 새로운 것도 배우고 내 걸음걸이가 잘못되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워킹이 재미있는 줄 몰랐다. 건강에 좋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 "어느덧 3개월이 다 지나갔다. 내가 봐도 나의 걸음걸이가 달라진 것 같다. 어깨가 저절로 펼쳐지지 뭐예요. 감사합니다.", "저 당당해지지 않았나요? 워킹 반하고 나서 저 엄청 당당해졌어요." 
 

건강 미니 패션쇼 프랑카드 밑에 선 대원들

'광교시니어 건강 워킹 미니 패션쇼' 현수막 밑에 선 대원들


추운 날씨에도 날씨 탓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하고 미니 패션쇼에 참여한 수강생들, 이들은 만찬을 즐기며 새해 다시 만나기를 약속했다. 늘 건강을 관리하는 아름다운 이들에게 축배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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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노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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