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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학교 기획특강 ‘맨발 걷기로 건강과 활력을 찾자’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올해 첫 번째 '월담 강좌' 열려
2024-01-19 13:48:57최종 업데이트 : 2024-01-19 13:48:55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맨발걷기로 건강과 활력을 찾자 강의 장면

'맨발걷기로 건강과 활력을 찾자' 강의 장면


지난 18일 15시부터 17시까지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뭐라도학교(교장 김범순)의 올해 첫번째 월담 '맨발 걷기로 건강과 활력을 찾자' 기획특강이 열려 참관했다. 이번 교육을 맡은 최영섭 강사는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맨발걷기숲길힐링스쿨 수원시 팔달구지회장이다.

 

뭐라도학교 '월담'은 월 1회 진행되는 기획특강으로 '월마다 이야기를 나눈다'와 '담을 넘는다'라는 2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뭐라도학교는 주제에 맞는 전문 외부 강사를 섭외하여 뭐라도 학교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수강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전경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전경


뭐라도학교 김범순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 첫 월담 강의 주제는 건강에 관한 강의를 마련했다. 뭐라도학교 17기 출신이자, 맨발 걷기 체험을 통해 '간경화'로 건강이 매우 안좋은 상태에서 질병을 치료한 경험이 있는 불굴의 최영섭 강사가 이번 강의를 맡았다."라며 강사를 소개했다. 
 

인사말하는 뭐라도학교 김범순 교장

인사말하는 뭐라도학교 김범순 교장


'맨발걷기' 강의 내용을 살펴보면 최영섭 강사는 2021년 11월 '간경화' 진단을 받고 일상생활의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온 상황에서 맨발 걷기를 통해 희망을 품었다고 한다. 그는 "2023년 4월부터 맨발 걷기 도전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경험이 있어서 여러분에게 자신 있게 맨발 걷기를 소개할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열정적으로 맨발 걷기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간경화를 치료하기 위해 먼저 금주를 했고, 매일 신선한 채소를 먹었으며 아침마다 수원시 팔달산에서 1시간 이상 운동을 하고 헬스운동을 했다. 일찍 자고 간에 좋다는 것은 다 챙겨 먹었으나 간은 별로 좋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맨발 걷기 기적의 다양한 책을 읽고 유튜브 채널을 보았지만,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벚꽃이 활짝 핀 수원시 팔달산을 운동하다가, 맨발 걷기로 '간'이 좋아졌다는 '맨발로 걸어라'의 저자 박동창 회장(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이야기를 듣고 맨발 걷기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 당시만 해도 맨발 걷기를 하면 주위 사람들이 '정신 이상자'를 의심하며 힐끗 쳐다보는 시기였다고 했다. 그러나 맨발걷기를 열심히 하고 나면 다음과 같은 느낌이 왔다고 말했다. 첫째, 꿀잠을 잘 수 있었고, 둘째, 몸에 힘이 나고 컨디션이 좋아졌다. 셋째, 3개월 후 발톱 부종에 변화가 생겨 레이저 치료받았다. 넷째, 혈압이 내려갔다.
 

강의를 진지하게 듣는 시민들

강의를 진지하게 듣는 시민들


이런 느낌을 몸소 체험하다 보니 맨발 걷기로 몸이 좋아 질 수 있다고 확신을 가졌고, 매일 1만 보, 1만 5천 보, 3만 보로 늘려가며 맨발 걷기를 했다. 또한, 매월 산행을 하면서 광교산을 맨발로 완주했고, 관악산, 칠보산, 검단산, 오대산 선재길 등 여러 산을 맨발로 산행했다. 그 결과 2023년 10월 혈액검사결과 '간'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되었고, 비염이 완치되었으며, 발톱 부종이 완치되었고, 매일 숙면이 가능하고,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와 맨발 걷기의 전도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최영섭 강사의 맨발걷기하는 모습

최영섭 강사가 맨발로 걷는 모습.

최영섭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팔달구 지회장

최영섭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수원시 팔달구지회장


발은 '제2의 심장'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구로부터 파생된 단어인 '어싱(Earth+ing)'이 전국적으로 열풍이다. 맨발 걷기로 병을 고친 환자들의 사례가 소개되면서 전국에 맨발 걷기 열기가 대단하다. 도서 '맨발로 걸어라(저자 박동창, 국일미디어)'에서 맨발 걷기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항노화부터, 고혈압과 그 합병증, 반신마비, 각종 암, 우울증, 공황장애 등을 치유한다고 설명한다.
 

맨발걷기 운동요령

맨발걷기 하는 방법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는 산하에 전국 150여 개의 지회와 지부가 있고, 전국에서 제일 먼저 전주시에서 맨발 걷기 관련 조례가 제정 공포되었다. 수원시는 2023년 9월에 '맨발 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되어 이를 뒷받침했다. 

 

수원지역 맨발 걷기 대표적인 곳은 △광교엘빙타운 '광교산 천년 약수터 등산로' 등 광교산 전역 △만석공원 내 위치한 일반 축구장 △서호 호수공원 △금곡동 산울림 공원 △권선 중앙공원 △칠보산길 등이다. 수원시에는 도비로 광교 2동에서 조성한 광교 힐스테이트 뒤쪽 약 500m 황톳길이 있다.


수원시 맨발걷기 회원 수는 영통구 1,000명, 장안구 800명, 팔달구 700명, 권선구 800명 등 3,300여 명이다. 뭐라도학교도 이번에 10명으로 맨발 걷기 동아리 모임을 결성했다.

 

강사는 맨발걷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바닷모래길, 갯벌, 숲길, 도시 공원 잔디밭, 집 가까운 공원 등이 가장 좋다."라고 추천했다.
 

오늘 월담 강의를 수강한 70대 시민(정자동)은 "만석공원에서 맨발걷기를 하는 많은 시민을 보면서 어떤 효과가 있을까 매우 궁금했다. 오늘 강의를 통해 맨발 걷기의 효용에 관한 체계적인 강의를 듣고 도전해 보겠다."라고 했다.
 

눈내린 만석공원 일반축구장에서 맨발걷기 하는 시민

눈 내린 날, 만석공원 일반축구장에서 맨발걷기하는 시민


100세 시대 모든 시민의 최대 관심사는 '건강'이다. 건강을 잃으면 부와 명예도 물거품이다. 환우는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일반 시민은 질병의 예방 차원으로 맨발 걷기 운동을 하여 건강한 삶을 통해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바로 도전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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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글로벌평생학습관, 뭐라도학교, 기획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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